마지막 가는 가을을 못내 아쉬워 떠난 가을산행
전남 담양 과 전북순창군 사이에 있는 높이 583M 정도의
나즈막하지만 주변 경치가 아름다운 강천산을 갔었다
1981년 울나라 최초로 군립공원으로 지정된곳
산이름도 금강산과 닮았다하여 붙혀졌다 한다
오른쪽에보이는것이 주차장인데 11시에 도착하니
벌써 전국 각지에서 보다 일찍온 차들로 만차를 이루어
우린 한참밑에다 차를 대고 걸어서 30분정도를 올라와
산행 초입에 이르렀습니다
아스팔트길을 30분씩이나 가야 하다니
괜히 손해를 보는것 같았다
그래도 좋다
마지막 가을 정취를 보고 담아가기 위해선 이정도 쯤이야..ㅎ
올해는 전국적으로 단풍이 메말랐지만
그래도 여긴 좀 괜찮은것 같다..무척 다행이었다
초입에 들어서자
산악회.효도관광.연인들.가족나들이 인파들이
길을 가득메워 산행에 조금은 제약을 받았지만
그래도 주변 단풍경치로 위안을 삼았다
주말엔 비소식도 있었지만
비는 온데간데 없고 따사한 했살만 가득..ㅎ
너무 멋지다 햇쌀에 비친 단풍이..
그냥 지나칠수 없어 찰칵!!
조금 더가니 병풍폭포가 나온다
인공으로 만들었다한다
엄청 높고 크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인가?...진짜같다..잘 만들었다..ㅎ
계곡을 다라 쭈욱 늘어선 애기단풍
계곡과 함께 아름다운 길이 펼쳐져있다
강천사 일주문을 지나 몇백미터 올라가니
구장군폭포가 나온다
아홉분의 장군에 의한 전설에서 생긴 폭포란다
이건 인공이 아니다..ㅎ
더크고 웅장했다
우리나라엔 폭포라하면 설악산 구룡폭포가 단줄 알았는데
이건 그것보다 더큰것같다
새삼 알았다..ㅎ
바로옆 폭포다 하늘에서 물이 떨어진다
정말 햇쌀에 비친 하얀 물줄기가 우리를 짜빠뜨렸다..ㅎ
너무 멋지다
울나라에 이런곳도 있다니..
스크롤 압박이다 벌써..ㅎㅎ
아름답다 강천산..ㅎ
단풍좋고 하늘 파랗고.ㅎ
단풍과 갈대 끝내주고.ㅋ
거의 환상적이다
이것보다 멋진 사진은 보관중이다
복제 할까봐 못올림.ㅋㅋ...이해바람.ㅎ
관광코스 평탄한길을 끝내고 산행 초입길임다
여긴 바위틈새로 약수가 나오는 곳이 많더군요
시원하고 물맛도 그저그만 입니다
강천산을 향해 오르던중의 풍경
은행나무의 색깔이 참 곱더군요 주위에 대나무와 어우러진 경치가
대박임다..ㅎ
드뎌 강천산 운대봉을 향해...
금성산성이랍니다
삼국시대때 축조 되고 임진왜란과
동학전쟁때 사적들이 많이 소실되었다 합니다
더 많이 알려고 하지마셈..다침
산세가 좋네요 성곽을 타고 쭈욱 산행하니 또 남다르더군요..ㅎ
정상에서 바라본 강천산 주위 산하
하늘 푸르고 산 이뿌고
50미터 구름다리도 있네요
오를때 못타고 하산때 못타고
저긴 관광 코스라 못가봤슴..
저런구름다리 우리나라에 많네요
대둔산80M.월출산100m.여기50M 높이정도..ㅎ
대나무 숲길도 정취를 더해 줍니다
한바퀴 주욱 돌고..
지조있게 살기위해 한컷!!
하산길에 가본 강천사
아무도 없을때 한방!
와~ 감 단풍이닷!!!
같이도 찍어보고
메타세콰이어 나무앞에서도...
캐나다산이랍니다
소나무와 전나무도 아니고 비슷하지만
엄청크고 높습니다
담양가면 저 나무길로 유명한 곳이 있습니다
여기선 맛만 살짝..
갈대와 어우러진 단풍
정말 아름답습니다
여기저기 사진동호회도 많이 왔더군요
나도 많이 찍고 싶었지만
산행 시간의 압박에 이것으로..큭
흠 좋네요~~ 가을풍경
올핸 이것으로 가을 여행을 마치지 않나 싶네요
마지막에 큰수확 했던걸로 만족.헤헤
구감님도 같이 같었더라면 하는 아쉬움과 함께..
가을여행...........................................................끝
P.s:산행을 마치고
순창까지 왔는데 고추장맛은 봐야쥐 하면서 들른 고추장집
여기서 더덕 막걸리 한잔과 고추장으로 범벅된 짱아찌로다가..안주
맛이 있긴 하더구요
하산주론 시원한 쇠주한잔에 마구로.. 김에 싸먹으니 맛있데요..아~이빨 시려..
차가 좀 밀리는관계로 집에10시에 도착
보람있었던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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