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과 그리 멀지 않는곳이지만
자주 가보지 못하는 근교산중의 하나다
토요일 시간을 내어 정말 오랜만에 가보았다
10월말이지만 여름이 아닌가 할 정도로 더웠다..이상기온인가..헉!헉!
오르다 뒤돌아 보니 제법 멋있는 풍경이 들어왔다
제법 높은산에나 올라야 보는 능선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동아대에서 1시간 남짓 오르니 벌써 정상이다
서너시간을 오르던 산행에 비하면 산책정도로 여겨지는 산이다
그래도 정상은 정상이니 기념으로다가..ㅎ
오후늦게 출발했다
억새의 아름다운 모습을 찍을려면 좀늦게 올라야
역동적인 사진을 찍을수 있기에...
오르다 보니 학생쯤으로 보이는
나와 비슷한 취미를 가진 여자분이 열심히 사진에 몰입하고 있다
여류사진작가의 꿈을 키워보시길 바란다..ㅎ
난 뒤에서 찰칵!!!..ㅎ
강렬한 햇쌀만큼이나 아름다웠다
좀 더 역동적으로다가 한방!
승학산의 억새풍경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
아름다운 우리 고장의 산이다..ㅎ
억새와 어우러진 아름다운승학산
정상이 제법 높아보인다
지리산 천황봉처럼 보이네...
울마누라!
억새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ㅎ(마구 내 생각이다.ㅋ)
멀리서 함 더..
나의 모델생활이 벌써 20년이 다 되간다
말안해도 알아서 잡는다..
동작도 빠르고..ㅎㅎ
도심이 우리 발아래 있다
제법 높아뵌다
이 맛에 산엘 오르나보다
제법 산꾼이 다된 모습이다
산에 가자하면 모든일 다 팽개치고 가는 마누라
폼도 멋지다..ㅎ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른 모습이네..
이사진은 일요일에 간 사진이다
친구의 갑작스런 산행 전화를 받고
본의 아니게 연이틀 승학산을 가게 됐다
친구들과 같이 오르니 또 다른 기분으로 산행을 할수
있어 무척 좋았던 등산이었다..
고맙다 친구들아 날 불러줘서...ㅎ
오늘 하루 멋진산행이었다
가을인데도 제법더웠고
산위에서나 하산해서 마신 막걸리 한잔이
우리들의 우정과 몸을 넉넉하게 만들었던것 같았다
산을 자주 가지만 친구들과의 산행은 또다른 분위기로 다가온다
자주 만나 산행을 같이 하도록 합시다
광준아 시락국 잘 먹었다..배가 너무 부르다
저녁늦게까지 소화가 안되고 있다...ㅎㅎ
구감님 커피도 잘마셧고요..ㅎㄳ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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