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외산행과 여행

목포유달산(서해안여행)

by 나그네김 2019. 2. 11.

 2019.2.5

 

목포 유달산..

서해안여행의 마지막이다..

목포하면 젤 먼저 떠오르는 것이 유달산일것이다..

그리고 이난영이 부른 목포의 눈물도 떠오르고

또 최최근에는 국회의원 손여사님의 목포창성장도 떠오르네..ㅋ

 

다 재껴놓고 유달산에 목포의 눈물노래비를 찾아 갔다..

설날이라 가족단위로 유달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먼저 주변을 두루 살펴 탐색하고 난뒤 유달산을 알차게 볼수 있는 안내도 앞에 섰다.

오늘은 여기저기서 주차료가 다 무료였다..

 

처음입구부터 산책길로 이어지면서 각종 조각과 볼거리들이 많았다..

산이라해서 등산화로 바꿔신고 열심히 산책할 생각이었다..

차만 타고 다니느라 걸을일이 없었던 터라 잘 되었다라고 생각하면서...

 

달성사...

처음엔 목포의눈물 노래비를 찾지 못해서 우왕좌왕하던차에 이곳 유지인듯한 인상을 하신 어르신께 여쭙고 나서

천천히 가보기로 했다..

 

10분걸으니

목포시내가 휜히 내려다 빈다.

 

목포의눈물 노래비가 보인다..

이난영의 꾀꼬리같은 목소리와 함께 노래가 나온다..

 

 

 

 

 

 

 

 

 

 

새로운도시에 와 본다는것은 다른나라에 온 것같은 느낌이다..

한참을 목포시를 눈에 담는다..

삼학도가 어디일까

목포신항이 어딜까/

저 다리는 뭘까

주황색 지붕이 있는 곳은 뭘까..

 

 

 

천자총통이 전시 되어 있었고...

 

 

유달산은 그리 높은산은 아니지만 날카로운 바위들이 있어 경치가 매우 좋은 산이었다..

시내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이 좋았다..

산이라기보단 공원같은 느낌이 더 들었다..

종바위라는 바위다..밑에서 보면 완전 종모양이었다.

 

저기 삼학도가 보이는데 섬하나를 가려버렸다..ㅋ

이곳도 해상캐이블카설치로 유달산이 몸살을 앓고 있었다..

유달산은 중간중간에 쉴수 있도록 정자가 많았다..

 

일등바위에서 보는 전망이 좋다고 해서 올라가 봣다..

지금 공사가 한창이었다..

그래서 계단도 완전 새것이었다..

목포시내가 한방에 쫙~~~

주황색 지붕지역은 아주오래된 100년이 넘은 가옥으로서 새로 단장을 한 곳이란다..

지붕색깔로 표시를 해 두었다 한다.

원래 여기가 목포의 원도심이었다 한다..

지금은 저 많은 아파트가 있는곳이 신도시라고 해서 부자들이 산다고 했다..ㅋ

 

 

 

전망대를 내려와서 유달산정상에 가 보는 길이다..

길이 어찌나 가파르고 천길낭떠러지인지 무서워 죽는줄 알았다..

 

목포시가지 파노라마 사진...

 

 

 

 

 

 

빨간색대교가 김대중대교라고 했다..

 

 

드디어 정상이다..

오늘은 외국인근로자들도 많이 왔다..

정상에는 외국인근로자들이 술판을 벌이고 있었다.

 

정상에서 바라본 다도해와 목포대교..

 

 

 

 

 

 

일몰이 아름다워 질때까지 기다려보지만 오늘도 역시 어제와 비슷한 미세먼지와 박무가 심하다..

그래서 그냥 내려간다.

 

 

일몰과 다도해와 목포대교....

 

 

 

동네주민아저씨께 꼬치꼬치 물어본다..

저기가 어디메뇨 또 저기가 어디메뇨. 또 이짝은 어딘고 저짝이 어딘고...

 

한참 뉴스에 나왔던 곳이다..

목포신항..세월호를 인양해서 이곳에서 발굴작업 했던곳...세월호가 반토막이 나있네요..

 

 

유달산을 얼쭈 반바퀴나 돌았다..

내려오니 목포대교에 불이 하나둘 켜진다고 마지막으로 인증샷했다.

 

해가 어둑하니 삼학도는 가고싶었는데 시간이 안될것 같았다..

내려와서 부산으로 가는길에 유달산주차장을 지나게 되었다..어라 여긴 우리가 건너뛴 곳이 아닌가..

우와..잘됐다 하면서 또 내려서 진짜 안본것들 다 보고 가는 행운이 얻어 걸렸다..

 

이순신장군 동상도 있었고..

 

 

 

 

주차장에 보면 커다란 바위가 있는데 사람얼굴모양을 닮았다고해서 얼굴 바위이다..

 

 

그리고 저 봉우리가 임진왜란때 이순신장군이 이엉으로 바위를 덮어 군량미처럼 위장해 왜군의 전의를 상실케 했다는 노적봉이란다..

 

 

 

목포시내로 들어와본다..

실로 처음으로 서해안을 여행했다.

짧은시간에 이것저것 볼려고 애를 많이 썻지만 아직도 안본것들이 너무 많다.

하늘,바다,파도,갈매기를 뒤로 한채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

돌아오는 보성녹차휴게소에서 먹었던 꼬마정식비빔밥과 해물순두부의 맛이 기똥찼다..

 

 

 

28160

 

'그외산행과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제 매미성  (0) 2019.03.05
지심도여행  (0) 2019.03.05
채석강(서해안여행)  (0) 2019.02.11
고군산군도일출(서해안여행)  (0) 2019.02.10
꽃지일몰(서해안여행)  (0) 2019.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