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2
전북 부귀산일출산행
진안톨게이트에서 전국의 산친카페횐님들과의 오랜만에 상봉
새벽4시 진안ic에 모여
밤새 잠안자고
어둔밤길 올라
산정에 서면 오늘은 어떤 아침풍경을 보여줄란지 언제나 설레이는 맘 금할길 없다...
대구의 자연님
전주에 산죽님
서을의 잉꼬님
광주의 리라님과동행님
울산의 민제님
부산의 나그네와 시골처녀....합이8명
멋진 대박풍경은 아니어도
기분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이 좋다...그래서 좋다
이모든게 추억으로 쌓이니 더 좋다
마누라가 찍은 뒷태사진이 오늘의 장원이다...ㅎ
노랑옷이 나그네고...
영하의 날씨라 동계잠바로 중무장하고
바닥엔 서리가 내려 앉고..
마이산이 보이는 일출풍경
멋진 운해가 조금 깔렸더라면
리라님차 트렁크에는 항상 언제나 먹을거리가 넘쳐나서 좋다..ㅎㅎ
새벽엔 따신커피와 토스트
쩔쩔끓는 물을 어둠속에서 붓다보니 컵에 부어야 할 물을 그만 나의 손에다 부어버리는 다분히 고의성이 있어보이긴 하지만 커피가 너무 마시고 싶은 나머지 참았다..ㅋ
뜨거 중는줄 알았다..ㅋ
내려와선 각종 과일과 간식거리로 회원님들과 친목을 다진다..
리라님과 동행하신분이 과수원에서 막 따온 단감이 한포대가 있다..
각자 가시는길에 드시라고 나눠담는 리라님손이 어찌나 이쁘던지...
덕분에 먼길오는데 입이 안심심했다..
고맙게 잘 먹었습니다..감사합니다..
처음계획은 화순운주사탐방과 담양주변과 그래도 시간이 되면 오는길에 송광사탐방을 할 계획이었다..
자연님의 톡에 그만 계획에도 없던 부귀산일출산행을 하게되어 고맙다고 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