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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의 사진일상

함양상림...가족나들이

by 나그네김 2013. 9. 22.

 2013.9.21

 

함양상림공원 가족나들이

 

 

 

 

 

 

 

 

 

 

 

 

 

 

숲길을 걸으며 한없이 좋았다..

이곳 함양 사는 사람들이 부럽다고 장모님이 말씀하신다..

집 가까운 곳에 이런 숲이 있다면...매일매일 걸엇을 텐데...ㅎ

아무리 걸어도 질리지 않은 숲길이다..

 

상림 숲은 흙으로 된 자연의 길이어서 더욱더 힐링이 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숲을 훼손하지 않게 오솔길처럼 만들어 놓은 흙길이 정말 정말 좋다...

 

 

 

 

 

 

 

 

 

 

 

 

 

 

 

 

 

 

 

 

 

 

 

 

 

 

 

 

 

 

 

 

 

 

 

 

 

 

 

 

머시저래 좋은지.....

 

 

 

 

 

그나저나 돌아댕긴다고 칼로리 소모가 극심하다..

아직 이른 아침이다..

차안에 집에서 명절음식 남은것 요깃거리들을 많이 챙겨왔다고 빨리 가잔다..

명절음식을 여기와서도 무야되나.....흠

 

 

 

 

 

 

 

 

 

뜨거운 햇살을 피하느라 고생했다.. 근데 이시간에 집에 가기는 너무 이른시간이라

근처에  어디 갈때가 없나 생각하다가 산청 세계의학엑스포 행사장에 가보기로 한다..

 

 

생초나들목지나서 어탕수제비가 있는 매운탕으로 이른점심을 먹고 엑스포구경하기로 한다..

아무생각없이 여기 왔다..

예상이 완전 빗나갔다..난리난리 이런 난리도 없을 것이다..

추석연휴가 시작된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사나흘새 약25만명이 산청엑스포장을 다녀갔다고 버스기사분의 설명이다..

추석뒷날인 20일에는 11여명이 입장해 개막후 하루 최대인원을 기록했다고 하니 입이 쩍 벌어지더라....

 

생초IC를 지나자마자 통제를 하더니 2키로 떨어진 부행사장인 셔특버스 운행하는곳에서 주차를 하라고 한다..

우째우째 기다려서 셔틀을 타고 내리니 이건 뭐 구경이 아니라 사람구경하러 온것 같더라..

 

 

사람에 떠밀려 그저 아무생각없이 걷다보니 어느새 입구에 도차을 하는데....

날씨도 덥고 짜증이 확 밀려오더라...

백무동이나 뱀사골갈때 이길을 가는데..

너무나도 다른 분위기의 길이었다...헛웃음만 나오더라,,,

 

 

 

 

입장권매표소까지 줄을 갈음할수가 없어서 족히 1시간은 서서 기다려야 할것같아서

그냥 나무그늘아래서 간식먹고 사람구경만 합니다.. 

 

어제전날은 셔틀타는데만 2시간 표끊는데 3시간정도 걸렸다 해서 장모님이 그냥 가자하십니다..

다행이엇습니다..ㅎ

슬쩍 담넘어로 본 행사장은 볼거리도 많겠지만

그 넓이도 장난이 아닌것이었다..어마어마 하게 넓어서 연세드신분은 아마 힘들지 않을까 싶은생각이었다..

 

 

 

 

그래도 왔으니 정문앞에서 인증샷은 하고 갑니다..ㅎ

 

 

 

 

 

 

 

 

 

까딱 잘못하면 이산가족 됩니다..

사람찾는 미아방송이 쉴새없이 나옵니다..

 

 

 

 

 

 

 

행사장 안 풍경은 어떤지 궁금한채로 그냥 나옵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많습니다..

뜨거운햇살을 피할려고 그늘로 그늘로 찾아드는 사람들 때문에 질서가 엉망입니다..

양산꼭 챙겨가시고요...될수있으면 평일날 시간내서 가십시요..

안그러면 사람구경만 하고 옵니다.ㅎㅎ

이른시간에 빠져나오니 귀가길이 편안합니다..

진해처형집에들러 포도한송이 깨묵고

집에오니 5시쯤...

피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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