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3
경주삼릉과 불국사
감포대왕암일출은 바닷바람만 쐬고
경주삼릉에서의 해로 위안을 삼아 봅니다
삼릉은 수차례 갔었지만
썩 맘에 드는 사진은 영원한 숙제로 삼아야할것 같고
그래도 사진 하나 건져 보겠다고
있는생각 없는생각 짜내서 찌거본 것들....에효
11월초 한창 경주의 가을은 무르익고 있었던것 같은 날이었습니다
여기서라도 햇빛을 보니 다행인 출사였네요
불국토를 이룬 신라인들의 군상과
그들의 숨소리를 듣고 왔습니다
저 만치 앞서가는 횐님들
칠순이 넘은 횐님이시지만
열정은 아직 넘칩니다...
삼릉에서 소나무숫자보다 많은 셔터를 누르고
불국사의 가을도 보러 갔지만 아직 멋들어진 그림은 없고
사람단풍만 실컷 보고 왔네요..ㅎ
가을은 쉽게 잡히질 않나 봅니다
잡아두고 싶지만....ㅎ
그래도 빛이 있어 그리 아쉽지는 않았던 출사였구요
운동삼아 취미삼아 하는 짓거리이니..머
횐님들과의 교감이나 모여 밥한끼 먹는게 더 좋은 출삿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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