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은 가을을 부르고...

 2012.10.20

 

가을은 언제나 내맘속에 있어

가을을 붙잡고

가을을 놓기 싫어 떠난 억새산행에서 만난 천황산의 아름다움과

또 다른 가을 쇠점골의 아름다움은 나를 흥분케 하기 충분했다

 

좀 이른감이 있지만

만발은 아니어도

푸르름속의 가을이 오히려 난 더 이쁘다

 

 

 

산행하고 오후 늦은시간이라 오히려 빛은 더 좋다

반영된 가을빛이 환상이다

 

 

 

 

 

 

 

경남 밀양에 있는 쇠점골은

오천평 반석과

호박소로 유명하지 싶다

계곡이 넓디넓은 반석으로 이루어 진듯 하다

 

 

 

 

 

 

 

 

 

 

 

마누라의 돌발행동은 나를 궁지로 몰아넣고...ㅎ

가을보다 내가 더 좋진 않겠지

 

 

 

 

 

 

 

 

 

 

 

 

 

 

 

 

 

 

쌍폭이라 해야하나 양폭이라 해야하나

자그마한 폭이 이쁘기만하다

떨어진 낙엽은 더 이뿌고

 

 

 

 

 

 

 

 

 

가끔 풍광을 보고 멍 때리곤 하는 마눌....

 

 

 

 

이게 쌍폭인가..

 

 

 

 

 

 

 

 

 

 

 

 

 

오천평 반석이 거북등처럼 갈라졋다

물이 말라 사방으로 흐르니 멋지다

 

 

 

 

오천평계곡 암반석위에서

팔 잡지마라이~카니

 멋쩍다..ㅋ

 

 

 

 

 

 

 

 

 

 

 

 

 

 

저기 아래쪽이 선녀탕이란다

진짜선녀를 함 봤으면 원이 없겠는데

전국산엔 선녀탕이 그리 많지만 선녀는 아직 보질 못하고

짝퉁 선녀를 산에서 만나 지금껏 속고 살고있다...ㅋ

 

 

 

 

 

 

 

 

가지산자락에 있는유명한 호박소계곡이다

해가 넘어간 시간이라

빛이 죽었지만

그래도

 

가을에 꼭 호박소 함 오자 했는데

원은 풀었다...ㅎ

 

 

 

 

 

 

 

 

 

 

 

 

 

 

 

 

 

 

아직 가을은 끝나지 않았다

그래서

여길 다시 오게된다 삼일후에 ...

너무나 아름다운 계곡미를 보았지만 시간이 부족해 다 담지 못하고

 

그땐 제대로 찍어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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