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05 가을이 주는 행복........그리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설레임
가을이 있습니다
살포시 내려 앉았습니다
들눕기전에 떠나야 됩니다
높고 맑은 푸른하늘 아래서 책만 읽으라는 법 없습니다
무조건 떠나야 된다고 봅니다
조석으로 빛을 발하는
황금빛 갈대와 억새
미화원을 괴롭히는 길가에 은행잎파리
붉은 낙엽이 온몸 불사르며 딩구는 저 가을속으로 가야된다고 봅니다
지난날의 아름다운 기억들을 못잊어
사진으로나마 더듬어 봅니다
클릭하면 좀 크게볼수는 있습니다만 가갈수는 없습니다...
가을하면 역시 붉은 단풍과 갈대
늘~다하지 못한 우리들의 이야기가 들어 있습니다
대둔산의 가을
2006년쯤인가
지금도 이럴겁니다 날만 잘 잡으면
2009년10월 칠선의 가을쯤으로 기억되는 칠선의 자존심
칠선폭포
대륙폭포
웅장하고 스릴있고 지기주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칠선계곡
물감을 뿌려놓은듯한 멋진 가을의 칠선계곡
더 아름다운 표현은 없을까?
승학산의 가을도 억새론 한몫하지요...
뜬금없이 왠 불꽃...이것도 가을에 한것이라....ㅎ
부산의 광안대교 불꽃축제
제1회때 가서 본 불꽃
백만인파가 운집
마치고 네시간여를 걸어서 집에 온 기억이
그 후론 한번도 안갔슴....ㅠㅠ
한번 가서 구갱하고 이래 찍었으면 됬지 머할라꼬 자꾸가노 안본사람 걸구치구로 !!
2006년쯤의 설악의 가을
요즘 가을설악엔 사람구경가는것 이상도 이하도 아님
그럴리가 라고 생각하고 갔다간 쌩고생함
전라도 강천사내에 있는 감나무
5톤차로 한트럭은 나온다는...
오도산 운해
생전 첨 갔다가 운해바다에 뛰어 들려다 말리는 바람에....
아침은 늘 이렇게 시작되는데 우린 매일 늦게 일나지
처형과 마눌
이렇게 연출해서 사진공모전 상 따먹어 본지도 꽤 되었지 아마...
저 다리가 아마 선암사 승선교...
보물400호
37년만에 문을 연 가야산만물상의 가을
만산홍엽을 이룬 가야산
갈적마다 눈을 황홀케해준 가야산
23년전 연애시절에 가야산 정상에서 해인사주차장까지
단50분만에 뛰어내려왔던 추억도 있는...
가을의 절정인 가야산 정상부
2009년 10월 지리산뱀사골에서
이보다 더 아름다운길이 있으랴 !!
눈을 호강하게 해준 부동의 1위의 뱀사골단풍
영원히 기억될...
지금은 지리계곡마다 무이파의 피해로 어느정도의 가을을 보여줄지....ㅠㅠ
경북 봉화의 청량산의 청량사의 가을
그 유명한 신라불국토의 정점인 불국사의 가을
불국사에도 매번 가을단풍이 이쁜것만은 아닐겁니다
운때가 맞아야 물감색깔이 좋은듯 빛과 시간과....
가장 중요한건 열정이겠지요 !
얼마전 올랐던 간월산 억새와 일출
이것도 운과 때가 맞아야.....
무조껀 간다고 이런건 아니지 싶습니다...
인터넷과 디지탈로 인해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부산 다대포의 가을
역시 넓고 높군요
다대포의 일몰도 유명세에 한몫하지요
멋진 석양이 있는
부산 삼락공원의 가을
코스모스가 고프신분은 여기서 채우면 될듯~
우린 이날 넘 많이 먹어 아직도 배가 부르다는...
가을여인쯤으로 해두자
크나큰 붉은단풍이 내려앉은 어느가을
곱게 물든 단풍사이로 못다한 사랑이야기가 있고
떠나고픈 설레임도 있고...
주왕산절골에 갔었던 기억
이렇게 아름다운 가을도 있었던 기억들...
시월엔 괜히 바쁩니다
맘껏 탄성을 지르고픈 가을입니다
남자들의 로망을 맘껏 발산 시킬수도 있는 가을
한잔의 와인이 아니어도
쓴 커피 라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수 있는 가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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