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영축산 억새산행

  2011.9.16 신불영축산 억새산행

 

 가을이 그리워 집과 그나마 가까운 신불산의 가을억새나 볼까 싶어

 전날저녁에 맘묵고 새벽녁에 떠난산행이었다

 가는김에 간월재일출도 보고자 일찍나섰고

 간월재 임시개방이라는 정보에 의해...

 

 님도보고 뽕도 따는 순간이다

 우리보다 부지런한 진사님들이 좋은자리는 다차지하지만

 난 여지저기 메뚜기처럼 돌아댕기며 찍길 좋아한다

 욕심이 많아서일게다...ㅎ

 간월재 일출 간만에 맘에 든다

 

 옆지기는 내보다 더 바쁜 맘이고...ㅎ

 간월재의 여명이 속세에 찌는 스트레스를 조용히 잠재운다

 고요~~~~

 얼마나 멋진 그림이 나를 흥분케 할까....

 

 늘 하는 얘기지만

 글이 짧아 글로는 표현 못하니

 사진으로밖에...

 백문이불여일견 입니다

 

 사진이 좀 많네요

 추억의 앨범은 많아야 좋다케사서리....ㅎ

 

 

 

 

 

 

 간월재 일출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밝아오는 아침이란 글귀가 넘 생각나네요

 

 

 

 

 황금억새가 정말 눈부시군요...

 

 

 마누란 좋다고 난리부루스.....ㅎ

 

 

 

 

 

 

 아침을 담는 옆지기

 

 

 멋지네요

 

 

 

 좋은 일출 많이보고 감상하고 억새산행하러 내려갑니다~

 언제까정 일출에 시간 보낼수 없지요

 겨우 일곱시입니다....ㅎ

 

 

 

 

 

 

 

 

 

 

 

 간월억새에 흥분된 맘 가눌길없습니다

 보고만 가기엔 너무....ㅎ

 

 

 고지대라 산오이풀이 제법 피었습니다

 

 

 

 

 

 

 내보다 사진찍기를 더 좋아 하는듯

 빨리 와라이~~

 

 멀리 신불산위론 벌씨로 해가 중천입니다...

 

 

 

 해와 맞짱이라도 떠려는듯...

 

 

 

 

 

 

 작렬하는 태양이 억새를 은빛으로 수놓아 줍니다.....

 

 

 

 

 

 

 멀리 영축산 능선 라인이 한눈에...

 날씨도 덥지만 시야는 좋네요

 

 

 

 

 

 넘 이른아침이라 신불산데크엔 우리 둘밖에 흐흐흐...

 

 

 영축산으로 가기위해

 신불산데크로 내려갑니다

 거기서 아침겸 점심도 요기하고

 

 

 

 가을억새가 이제 막 청소년기를 지난 쌩쌩한 모습입니다

 탱글탱글 씽글씽씽 합니다 전혀 때묻지 않은 그런거....ㅎ

 

 

 

 

 

 신불산전체에 오직 둘만이 존재 합니다

 벌거벗고 일광욕이나 할까 하다가 참았네요...흐흐

 

 아점 잘묵고

 

 

 잠시 드러누어 보기도 하고

 이시간 만큼은 그무엇도 부럽지않은 시간들입니다~~

 

 

 

이 넓은산에 우리 둘만이라는 사실에 흥분 되네요

 

 

 

 

 

 

 

 

 

 간월재에서 영축산까지 댕겨와야하니

 거리가 제법 머네요

 차가 간월재에 있으니

 그래도 억새에 묻혀 산행하다보니 시간가는줄도 모릅니다

 늘~ 이렇게 살고 싶습니다....

 

 

 

 멀리 영축산을 배경으로 인증사진 찍어봅니다

 얼굴이 상기된듯...ㅎ

 

 

 

 

 

 

 

 

 

 

 

 

 영축산 힘들게 올랐습니다

 그래도 좋습니다

 힘든만큼 기분은 배가 되지요....

 

 

 

 

 

 

 세상을 굽어보며 발아래 흐르는 구름을 보며

 산정에서의 션한 샤베트맥주 한잔은

 캬~~~~~어찌 말로 표현 하리오...

 이맛에 자주 산을 오리지 싶습니다~

 

 

 

 

 

 

 

 

 

 얼마전에 칭구와 오른 투구봉 시살등쪽 그림

 

 

 신불평원의 억새가 무럭무럭 익어가고 있습니다

 10월이면......정말 멋지겠습니다~

 

 

 미리 느껴봅니다

 

 

 

  저도 이런거 함 해봅니다

 조으네요....ㅎ

 

 

 

 

 

 

 

 

 

 

 

 

 

 

 

 

 다시 신불데크로 왔습니다

 시간이 정오를 넘어니 산객들이 하나둘 지납니다~

 

 

 

 이래가 찍은기...

 

 

 이겁니다....ㅎ

 

 정말 놀멍쉬멍 하면서 산행 합니다

 주위에 사람도 없으니 적당한 스킨쉽도 해가며 ...ㅋ

 

 날씨도 적당히 덥고...

 

 

 

 

 

 

 

 

 

 

 

 

 

 

 

 저 멀리 영축산찍고

 다시 신불산을 오를려니 힘이 들지만 그래도 기분은 안나쁩니다

 

 

 

 

 

 구름풍광이 멋져 신불산 인증사진 찍어 봅니다~~

 

 

 

 

 

 

 

 

 

 

 

 

 다시 간월재로 내려섭니다

 파랗게 쌓여져있는곳에 산장을 하나 더 지을려는듯 공사중입니다

 산림 훼손은 안되나?

 

 

 

 

 

 간월재엔 페라글라이딩 회원들의 활공 연습이 한창입니다

 하늘을 나는꿈만 꾸었지만....

 아~ 멋집니다

 

 

이와중에도 마누란 산행후 몸풀기에 바쁩니다....

 천개는 했을라나....ㅎ

 

 

 또 들누었습니다

 넘넘 편해서

 산바람이 솔솔 부는기 넘 시원하고 좋답니다...

 

 

 

 

여도 누웠네....이런~~

 

 

 

 

 

 

 

 

 

 

 멋진 가을하늘과

 은빛억새가 만발한 더 넓은 신불영취평원

 뽀나스로 간월산일출까지 보는 행운을 가득 안은 오늘 산행이었네요

 

 늘~ 이런 기쁨과 재미로만 가득한 날들이 되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이제 하산하면 찌든 속세에서의 삶의 전쟁을 해야하는 현실로 가야하는 맘이 서글프네요

 

 또 담주엔 전쟁터를 피하려 지리산으로 들고 싶은 오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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