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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갤러리

천황산에서 본 아름다운 기억들...

by 나그네김 2010. 7. 25.

 2010.7.22  밀양 천황산의 아름다움

#1

한여름의 중심에서

밀양 천황산 혹은 사자봉을 오른다

가을이면 천황재 사자평원의 억새로 뭇 사람들의 가슴을 후벼파는...

 

흐린날의 추억을 맘껏 안고 보고 느끼고

그래도 잠시 보여준 아량넓은 천황산의 하늘

좋아하는 몇분과 동행한 맘도 모르고 잠시만 보여 주다뉘.....

 

20여년전에도 올랐고 작년에도 올랐던 추억이 깃든 영알의 작은행님겪인 천황과 재약

이곳에서 가장 괜찬은 계곡인 주암계곡으로 오른다

 

 #2

 

 

 

#3

여기서 아침을 먹는다....이 아름다운 계곡에서

산행중 허기를 달래는 일은

무엇보다도 즐거운 일이다

한줄기 빛이 계곡으로 내린다~

 

 

#4

서향님의 아름다운 모습은

역시 꽃을 담고 있을때인것 같다

자연을 사랑하고 품고 아낄때

우리는 대자연과 하나가 된다

 

 

 #5

천황재약산의 주계곡 주암계곡의 백미이다...

 

 

 

 #6

 

 

 

#7

서향님의 눈은

오직 꽃에 꽂혀 있고

우린 안중에도 없다

열정이 넘쳐 불타고 있다

서향이라는 닉도 꽃이름이란다

난 서쪽에서 불어오는 향순줄 알았는데....

 

 

 

 #8

 

 

 

 #9

장수암이란다

 

 

 

#10

산수국

천황산자락에 지천이다

때깔이 곱다

 

 

 

#11

 

 

 

 #12

홍싸래기도 지천이다...

 

 

 

#13

역시 사람이 아름답다

 

 

 

#14

가을이면 억새로 몸부림칠 사자봉의 억새평원

안개와 구름으로 그모습을 가린다

아직은 때가 아닌듯~

 

 

 

#15

꽃을 보고 그냥 지나간다

무언가 홀린듯하다

 

 

 

 #16

 

 

 

 

#17

 

목도 축인다

더 넓은 하늘을 본다

폭염이 내리쬐는 여름의 가운데지만 우리들은 시원하다

 

 #18

 

 

 

 

 #19

 

 

 

 

 #20

꽃 외엔 암흑으로 보이나 보다....

 

 

 

#21

며느리 밥풀꽃...

 

 

 

#22

홍빛을 띠는 수국 

 

 

 

#23

 

사람이 아름답다 꽃이 아름답다

청초한 그 마음이 아름답다

 

 #24

 

 

 

 

#25

천황산 오름길에 피어있는 원추리

여기저기 한송이씩 피어있는게 사람들을 갈팡질팡하게 만든다

 

 

 

#26

이건 원추리가 아니다

순간 긴줄 알았다...

근데 더 이뿌다...풉(밥얻어묵어야하는 작업멘트다..ㅎ)

 

 

 

#27

구감님은 원을 풀었을성 싶다

천황봉 산정에서의 낮잠

무얼 더 바라겠는가

난 고개를 돌리고 만다....

 

 

 

 #28

 

 

 

 

 #29

 

 

 

 

 #30

 

 

 

 

 

 #31

 

 

 

 

 #32

 

 

 

 

 #33

아름다움은 멀리 있는게 아니다

행복도 결코 멀리 있질 않다....

 

 

 

 

 #34

산오이풀의 청초함

막 피기 시작한다

눈물을 흘리며...기다린 여름이 힘들었는갑다

 

 

 

#35

두개의 행복이 여기있다

 

 

 

 

 #36

샘물상회가 위에서 아래로 조금 옮겼단다..그렇더라

사람들이 말이 많아가지고.....풉

 

 

 

 

 #37

산상에 왠 꿀단지가...

 

 

 

 

 #38

개망초가 산상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빛을 한껏 받으며....

 

 

 

 

 #39

 

 

 

 

 

 #40

또 이별을 해야한다

사람들과의 이별

자연과의 이별

행복과의 이별

 

 

 #41

하늘은 언제나 푸르다

우리들도 이렇게 푸르고 행복하고 아름답게 살 권리가 있다

담에 또 자연과의 만남을 기약할 권리도 있고

 

또 그리운 사람들과의 산행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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