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만의 갤러리

옥출이 이야기...

by 나그네김 2010. 4. 16.

 

봄이 오자 온산이 몸살을 앓고 있다

첨으로 4월에 눈이와 야구경기가 취소된다

멀쩡하는 군함이 갈라져 아까운 병사들이 수장되고

헬기가 추락하고

 

멀쩡하던

인기있는 나그네 닉네임도 바꾼다고 지롤이다....옥출이가 머꼬 옥추리가

메추리도 아이고 구리스마스추리도 아이고

그래도 한문으로 쓰보니 좀 낫네...玉 出

보물 찾으로 태어난 이름인데 어릴때...ㅎ

 

그래도 머꼬 머꼬 하면 다시 나그네로 돌아간다...

 

보물 찾을려면 전지전능하신 천왕봉을 찾으러 떠나야 한다

올해는 종주도 함 해야하고...

 

작년 12월에 본 꿈같은 지리산산행

두번 다시 볼수있을까하는 풍광들

올해도 그만큼만 보고싶다....더이상은 욕심이다

 

시골처녀는 올해도 내 엉덩이만 찍고 싶단다

그것도 작품이 된듯하다....

 

 

 

 

 

 

천왕봉

가도 또 가고싶고

내려와 올려다 보면

다시 오르고 싶은

늘 그리움에 젖어 있는 산

친구 만나러 가듯이 가고싶은 곳

무릎이 으스러질때 까지 가보고 싶은 엄니 품속 같은... 

 

지리산신령님들처럼 자주는 못가도

박산행을  안해봤어도

아~산장에서 박은 해봤네.

2~30년전 오래전부터 천왕봉을 사랑했었고

그것도 늘 혼자가 아닌 동반자가 있었기에 가능한 지리산 사랑이었지 

 

지리산의 오월이 보고싶고

유월쯤엔 종주도 해보고싶다~

 

 

27406

 

'나만의 갤러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운무에가린 만물상  (0) 2010.06.23
노고단의 아침...  (0) 2010.06.05
매조...  (0) 2010.03.19
매화....김해건설공고  (0) 2010.03.17
무등산 눈꽃산행2  (0) 2010.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