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사가 김해에 있다는거...얼마전 알았다..ㅎ
달마야 놀자 촬영지란것도 그때 알았다..감천블모임방을 보고...ㅎ
그래서 내심 나도 가보고 싶어 옆지기와 살짝 다녀왔다
날씨는 장마라 우중충 했지만...
비는 별로 내리지 않아 탐방하는데 지장이 없고
오히려 사진빨 잘나오는 날씨가 되버려 좋았다...
은하사 입구다
마눌님 오늘 컨셉은 분홍과 노랑이며
싫어하시는 분은 한쪽눈 감고 보시기 바람니다...ㅎ
어느 사찰 못지않은 조용하고 잘꾸며진 사찰임을 알수있다
비가 와서인지 관광객이 별로 없어 더 조용하다
더욱 좋다..ㅎ
우리나라에서 오래된 사찰중에 하나
가야국 김수로왕때 창건 �다 한다~
이름모를... 5층석탑
소원을 비는건지..머하는건지 자세히는 알수없다
여기까지 데려다준 남편한테 고맙다고는 하겠지..ㅋ
원래 사찰인 서림사가 오른쪽에 있다
신어산이 구름속에서 살짝 드러냈다
풍광이 너무 아름다운 사찰이다
푸른나무들과 노랑옷이 너무 잘 어울린다~
수련하는 법당이다
아무도 없어 조용히 절을 해봅니다
이쯤해서 감로수 한사발 들이켜 봅니다....
크윽~ 시원하니 맛 좋습니다
같이 안찍을수는 없지요
닥쌀부부 만천하가 다아는 사실...ㅎ
그대없인 어디 한군데도 못가오...
담장은 항상 운치있게 다가 옵니다
아름다운 피사체 중에 하나 경내 입구...
은하사를 30여미터 밑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영구암으로 올라가는 길...
신어산으로도 가는길...
다시 좀더 내려와서 오른쪽으로 가면
역시 김수로왕때 왕비인 허왕후의 오빠 장유화상이 창건했다는
동림사가 나온다
여긴 신어산동림사 입구
일주문 양옆으로 지장보살님이 떠억 지키고 있습니다
입장료는 안받습니다...주차비도 안받고요 맘씨 좋습니다...ㅎ
동림사는 이길로 쭈욱 한참 올라 갑니다...5분정도~
동림사 입구네요
오르다 쉬며
모델놀이도 해봅니다
고개 좌우로 돌려봐바바...ㅎ
우산 이쪽으로~ㅎㅎ
동림사에 다다르니 입구부터 텃밭이 눈앞에 짜~안~
여기도 역시 깔끔하고 조용합니다
키 크신 보살님이 우릴 반기니
같이 사진 찍을수 밖에 없습니다
풍광이 너무 좋고 은하사보다 더 조용합니다
조용조용 다녀야 됩니다
근데 오늘은 스님들 공부 시간이 아닌지
목탁소릴 한번도 못듣고 갑니다...똑똑똑 또로로로로~~
장마시즌이라 휴일에도 집에 있어야 하나 고민하다
비가 잠시 주춤하길래
오후늦게 잠시 나들이를 했네요
김해 은하사 가는데 무려한시간 반이 넘게 걸려(길을 잘못들어 부산 한바퀴 돌았슴..ㅎ구서동까지 갔다 왔으니까..ㅎ)
좋은 나들이 하고 온데 대해
항상 감사하며 삽니다
자그마한 일상에서 여유를 부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