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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이야기

해동 용궁사

by 나그네김 2007. 4. 23.

이번엔 기장 해동용궁사를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한번 가보고 두번째 입니다

울나라 삼대관음성지의 한 곳

 

바닷가에 있는 또다른 사찰

사람 무지 붐빕니다

관광용 사찰 인 것 같아 내심 맘에 안듭니다

 

벌써 부처님 오신날 준비 하는라 사찰 경내가 어수선하고

수리하고 등 달끼라고 쇠파이프를 빨래줄처럼 마당에 쳐저있어

댕기는데 걸구치고 사진찍기도 불편 합니다

아직 날짜가 많이 남았는데...벌써

 

용궁사 입구는 마치 행사장 장터 같습니다

절 입구에 이게 무신 꼴인고

내심 맘에 안듭니다

 

풀빵 장수는 왜이리 많은지

채소 장수 기념품장수 등등...

시장에 온거 같습니다

울마누라 여기서 상추하고 정구지하고 한다라이에 천원씩

하길래 샀습니다 할머니에 약한 마누라 심성이 보입니다

갸륵합니다...한달내내 묵겠습니다..ㅎ

싸긴 싸더만요

 

그러나 여기 두번씩이나 왔으니

살아생전 오고싶지 않은 절 입니다

너무 속 보입니다

 

경내에는 불전함이 왜이리도 많은지....

마눌님은 그래도 여러 군데 보시 했습니다

소원 함 이뤄 볼라고..ㅎ

 

 입구에 십이지신상이 쭈욱~~

 

 정말 한가지 소원이 이루어 지는 겁니까??

 

진정 해동 제일 관음성지 인가요

양양낙산사.금산 보리암 그리고 해동용궁사

 

득남불상

사내아이 없으신분 여기 배 많이 쓰다듬어 주이소

쌔까맣습니다...

저는 사내 포기한지 오래 되어 걍 지나 쳤습니다..ㅎ

 

정 말 로 맞는 말씀입니다

다시 한번...

나는 누구일까???????????????????????

 

일출암 이랍니다

해가 제일 먼저 뜨는곳

 

여기도 등 달려고 미리.벌써부터 준비하는 바람에

관광객이나 보살님들 들락 거리기가

너무 불편합니다

돌아서면 받치고 걸구치고...

 

저는 공사 하는줄 알았네요

전번에 왔을때도 이러고 있던데

여긴 가만히 보니 일년내내 이러고 있는건 아닌지??

 

 여기서도 같이 찍을수 밖에..ㅎ

 

사노라면 언젠가는 좋은날이 오겠지요

인생 입니다...

맞습니다 인생...째째하게 굴지 말고 활짝 폅시다..ㅎ

 

저게 다 금이라면 ...흐흐

 

불상 앞에서 고얀맘 가지면 안될진데...

 

 

해수관음불상 입니다

열심히 배를 올립니다

 

지하에 있는 약수터

여기에도 불상이 있습니다

물맛 좋네요

 

용용용

용두산 공원에 있는 용 하고 같은건가 잘 모르겠습니다

바다용과 하늘용 아니겠습니까??

 

 마음 다씻어 주십시요

 

 학업성취불상

 

날씨도 굳은데 사람 무지 많이 옵니다

좋다하니 많이 옵니다

전국 제일 관광지 인것 같아요

 

부처님 오실날이 머잖아서 그런건지도...

 

 좋은 말입니다...

이건 더 좋은 말 입니다...

좋은 말씀...

여기 해동 용궁사에 다 있는것 같군요..

실천에 옮기는게 중요 할것 같습니다

 

여기와서 배가 고파

이곳에서 메밀해물칼국수 묵고 나왔습니다

정말 맛있데요...

강원도 봉평에서온 메밀로...

봉평 갔을때도 못먹어본 메밀을 여기서 묵어 보고..

소원 하나는 풀었네요..ㅎ

 

이곳입구엔 올때갈때 차가 좀 밀린것 빼곤 잘구경 하고 왔음...

부처님을 모시고 사욕이 많은 절로 비칠까봐 두렵습니다

글귀들이 부끄럽게 느껴지는 사찰 같아..씁쓸

오는 내내 찜찜 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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