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골굴사 탐방

 

경주를 돌아 감포로 가다보면 왼쪽으로

기림사와 골굴사가 있답니다

 

가는길에 먼저 골굴사가 있지만

위에 있는 기림사를 먼저 돌아 보는게 맞다 싶어

골굴사는 내려오다 들렀네요..

불국사보다 200여년이나 먼저 지어 졌다네요..

 

전부터 TV에서 자주 봐왔던 선무도 수련장인 골굴사를

결국 와본것에 만족하며 탐방기를 적어 봅니다

역시 골굴사의 내력은 검색해보심 되겠습니다;; 지송

전 사진으로만 말하겠습니다

듣고 읽는것보단  보는게 더 낫지 않나요???

 

일주문이 유독 아름답게 보이는건 저만 일까요..ㅎ

함월산자락이라 함월산 골굴사네요

 

 

기림사에선 주차료 입장료가 무려 7500원인데

여긴 꽁짜네요

여기 절까지 합친 입장료인가 싶기도 합니다

 

골굴사 입구입니다

보이는 건물이 선무도 대학인것 같네요

입구에 떡하니 있는게...좀

 

 

오른쪽은 선무도대학

왼쪽은 골굴사

 

 

대학 갈일은 없고

골굴사쪽으로 조금 오르다보니

달마대사님이 우릴 반깁니다

진짜 반기는지 속은 모르겠네요..ㅎ

 

성 안내는 얼굴이 참다운 공양구란 말씀이

와 닿습니다

 

 

달마님 배를 어루만지면서

한가지 소원을 빌랍니다

마나님은 제법 오래 만지데요

소원이 뭣이 저리 많을꼬...한가지만 하랬는데..ㅉㅉ

 

 

좀 더 오르니시원하게 똟린 골굴사가 저위에 보임니다

주변 경관이 너므 아름답습니다

 

 

날씨는 흐리지만 비가 오질않아 다행이었습니다

숲이 무척 푸릅니다

 

젤 꼭대기에 마애여래좌상이 있는데

저위까지 못가시는 노약자분은 바로앞 석등옆에서 기도 하랍니다

우린 아직 노약자가 아니니 패스~

 

 

특이 하며 절이 이쁜것 같네요

합장하는 마눌님도 이쁘고요~ㅎ

 

 

바위 사이 사이마다 구멍이 송송

그 구멍 사이사이마다 보살 부처님이 계십니다

절 다 해야 합니다..ㅎ

 

저위까진 유격훈련을 해야 하구요

꼬불꼬불 조금 위험하고 아찔하지만

난간이 쳐저 있어 추락위험은 당연 없겠지요

 

 

난간을 지나 신중단 지장암 칠성단 등등

골굴 사이사이 많이 있습니다

여기 절 다할려면 시간 제법 걸리지요..ㅎ

마눌님은 거의 다 한것 같네요

난 조금 지루하지만

잘되게 소원을 빈다는데 도리가 없네요

주위에서 사진이나~~ㅎ

절하는 모습이 유독 예쁜건 왜일까...ㅎ

 

 

유격 유격

그러나 조심조심..

앞에 오시는 아주머니 재밌나 봅니다...ㅎㅎ

 

 

드디어 젤꼭대기에 위치한 마애여래좌상..

보물 이랍니다

정성을 다해 절을 올립니다

 

골굴암좌상을 보호하기 위해 천장을 만들어 놨네요

 

 

고소공포증이 많은 마눌님

내려오는길도 험난...조심

양옆으로 밧줄???

아마 노약자분을 위함인것 같습니다

 

 

다 둘러보니 시간이 제법

골굴암에서도 같이 한방!

 

마눌님은 항상 웃음이

전 항상 무뚝뚝...ㅎ

 

 

둘러보다보니 오후3시

안내방송으로 선무도 시범이 있다네요..흐흐

티비에서 봤던 그 선무도..흐윽

이거 하는줄도 모르고 왔는데

보시를 잘하니 부처님이 우릴 보살폈나 봅니다

부처님 감사합니다

 

외국인도 있고...저 절앞에서 한답니다

 

 

캬~!!  으랏차차~~

내공과 심신 수련에서 오는 가벼운 발놀림에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합니다..ㅎ

저도 한땐 저정도는...ㅎ

 

저분은 고딩 이랍니다..완전 영계넹.

 

 

이 외국인은 프랑스인이고요

쫙쫙 뻣습니다

잘하데요~~

 

 

배가고파 내려오는길에

그 유명한 멧돌순두부 집앞입니다

경주만 오면 반드시 묵고 갑니다

 

근데 오늘도 역시 휴일이라

식당앞엔 많은 사람들이 줄을...헉

무려 30 분을 기다리랍니다

아~배고파 아침묵고 지금 5신데..

그래도 악착같이 기다려 묵고 왔습니다

너므너므 맛있어요...ㅎㅎ

전엔 이거 먹으러 일부러도 왔던 기억이...ㅎ

 

 

이번 휴일은 정말 뜻있게 보낸건 같습니다

둘만의 조용한 여행겸 사찰순례

마나님 너므 좋아 합니다

저도 덩달아 좋아 해야 합니다..ㅎ 안그럼 띠띠디

부처님이 왜 좋을까..뾰~~옹

 

경주벚꽃은 다지고 없어 조금 아쉽지만

목적이 꽃구경이 아니니..

 

부산으로 오면서도 웃긴건

우리 골골사인가 굴골사인가 골굴사인가 한참 햇갈리네요

골골골골굴굴굴굴

 

여가까정 보시느라 수고들 하셨습니다..ㅎ

 

암튼 잘 댕겨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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