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가 우리집에 놀러왔다
오래된 친구다
우리집에 놀러온지 어언25년정도는 된것 같다
갑자기 온건 아니었지만 반가웠다..
근데 내가 큰실수를 한것같다
밥이라도 거나하게 차려줘야 하는데
친구가 가지고온 라면을 김치도 없이
먹게했다..ㅠㅠ
나중에 집사람에게 물어보니
냉장고 안에 시원한 김치가 있었는데
내가 못찾아 맹 라면을 먹게 했다고 밤새 혼났다
친구 대접을 어찌 그리하느냐고...
친구야 미안하다.흑흑
그래도 별다른 불평없이 먹어준 친구가 고맙구나
대신 오늘 사진 멋지게 찍어준다...이걸로 용서가 될라나..크크
열심히 촬영에 임하는 자세가 됐구만..ㅎ
윗 사진은 한폭의 수채화 같잖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