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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산행과 여행

월영교(안동여행중)

by 나그네김 2019. 9. 20.

2019.9.13


안동 월영교

추석 한가위 달을 이곳에서 보게 되다니...

안동까지 왔는데 안보고 갈수 없었다..







병산서원에서 오후6시를 훌쩍넘겨서 출발했다..

팔월한가위 보름달이 벌써 올라오고 있었다..

와~~ 어느보름달보다 크고 밝았다..

빨리 소원을 먼저 빌었다..





월영교에 가면 뭘 알고 가야되지 않겠나..해서  차안에서 지식인에게 물어본다..

2003년에 개통되었고 길이 387미터 너비 3.6미터로 국내에서는 가장 긴 목책 인도교라고 한다.

다리 한 가운데에 있는 정자의 이름은 월영정이고

월영교는 이 지역에 살았던 이응태 부부의 숭고한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한다.

먼저 간 남편을 위해 아내의 머리카락으로 만든 한 켤레 미투리 모양을 이다리 모습에 담았다는 것이다.

'미투리?미투리가 머꼬..짚신이다짚신


근데 그 미투리 형상은 안 보이는데..고마 그리 알고 있자..ㅋㅋㅋ

그냥 짚신이라카지 와 유식한척 미투리라카노..

은밀이 따지면 미투리와 짚신은 만드는 재료가 다르네 근본이 다른 신발이네..ㅋㅋ

짚신은 그냥 짚으로 엮은거고  미투리는 모싯잎으로 엮은거네.

아 맞나...이제서야 바보도틴 소리를 한다














달 그림자를 찾아보자..

아직 달이 저 산 너머에 있다..



월영교위를 걸어보았다..










와~~~달이 나온다..
















사람들이 많아 저 월영정까지는 못가봤다..

주변산책로도 잘 꾸며져 있었고 은은하고 아름답게 다리를 비추는 조명들 덕분에 이곳 월영교에서 데이트한번 잘했다..

피곤하니 근처에 찜질방을 찾아간다..

빨리자야지

낼새벽에 일어나 주왕산 한번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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