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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의 사진일상

오랑대와 해운대야경

by 나그네김 2019. 9. 11.

2019.9.7


태풍지나간뒤 파도 찍으러 기장 오랑대 갔지만 별로 신통치 않았다

오는길에 거나하게 점심먹고  달맞이언덕에서 해운대 야경사진으로 반전이었던 하루...

 

집에서 차를타고 딱 30분정도 거리에 오랑대가 있었다는 사실을 체감을 못하고 살았다..

몇년전 에 한번 와보고 처음이다..

깜짝놀랐다..너무 많이 변해 있었기 때문이다..

공원으로 단장이 되어 있었고 캠핑카들이 즐비했고 관광객들이 많이 와 있었다..














태풍이 지나가는 날에 파도치는오랑대를 한번 찍어볼려고 왔다..

최근에 동부산 개발로 오랑대공원도 주차장과 산책로를 잘 조성하여 명소가 되고 있는듯 했다..


예전에는 사진을 찍는 사람들의 일출 포인트로 또한 굿을 하는 곳으로 무당들이 많이 찿았던 곳이다..

지금도 방생한 굿한 흔적이 많이 보인다.

저기 보이는곳이 바다위에 있는 용왕단이다..


비가 오다말다 한다..

기온이 습하다..덥다..

빨간 커피차가 눈에 들어온다..손님이 제법 많다. 줄을선다.



바닷가로 내려가본다..

생각만큼 파도가 조용하다..























갑자기 비가 쏟아진다..

비구름이 몰려간다..

비도 피할겸 약간 늦은 점심을 먹으러 식당을 찾는데 안동보리밥집이 눈에 띄어서 들어왔다..












보리밥정식을 먹을려다가 떡갈비를 추가해서 주문했다..

식당안은 아주 넓었고 가족단위 점심먹으로 외식하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밥을 먹는새 비구름이 그치기 시작한다..


해운대 달맞이언덕으로 가보자고 제안한다..


문탠로드길을 산책한다..

바람이 너무 시원하게 분다..

태풍탓이다.ㅋ





해운대백사장엔 많은 사람들이 파도치는광경을 즐기고 있었다..

구름이 너무 빨리 지나간다..

노을까지 구경하고 가잔다..


노을이 지기를 하염없이 기다린다..



저 등대를 집어 삼키는 파도에 사람들은 환호성을 지른다..

저 멀리 오륙도는 조용한듯 하다..


















해월정까지 걸었다..

이런게 있었다..

"당신과함께 달맞이"


바람이 많이 불어서 차안에서 커피를 마시며 노을이 지기를 기다렸다..

붉은 노을을 상상하면서..빅뱅의 붉은노을을 들을까 아님 이문세 붉은노을을 들을까..

갑자기 먹구름이 순삭(순간삭제의 준말..ㅋ)이 되면서 붉은 빛이 나타난다..

후다닥 차에서 나왔다.







































































요즘 자주 느끼는 것이 하나있다..노는것도 체력이 뒷받침이 되어야 가능하다는 것을....

아~~~대다대


이루고 싶은게 있다면

체력을 먼저 길러라..나으 큰따님께서 조언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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