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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의 사진일상

남평문씨능소화

by 나그네김 2019. 7. 17.


2019.7.12


우선 남평문씨세거지...하면 기와담장너머로 핀 능소화가 먼저 떠오르는데..

너무 늦은 감이 없지않았다..

이곳 능소화는 유월 말일쯤이 화려하게 핀다고 한다..

에이 한참 늦엇구만//












주차장에서 바라본 전경..



문화해설사님의 역사강의...

옆에서 살짝 낑겨서 설명을 들으니

여기가 원래 절이 있었던 명당 터를  남평문씨 일족이 세거지를 위하여......

구획을 정리하고 도로를 반듯하게 해서 집을 지었던 곳이라고 한다..

이곳 관람 포인트는 주거지의 도로에 면한 부분에는 나지막한 담을 쌓앗는데 그 흙담이 아주 기가막히게 아름답다는 거...

뒤의 설명은 안들었기에 잘 모름...ㅋㅋ

이곳저곳 둘러보기 바빳음



분홍 배롱꽃도 활짝 피어있었다..








어슬렁어슬렁 둘러보는중,,,
























































붉은 배롱꽃도 피었고..













난 흙담에 온 마음이 다 뺏겨버렸다..









그나마 싱싱한 능소화한송이를 바라보면서


내년에는 6월말쯤 다시 오라고 말하는 능소화를 뒤로하고...





















남의집 뒷뜰까지 세세히 둘러보는중...

여기서 또 소나무에 온 마음이 다 뺴앗겨 버렸다..



해가 뉘엇뉘엇 지고 있었지만 너무 솔향이 좋아서

왔다갔다 산책놀이..




텃밭도 구경하고...








어머나

뒷뜰에도 능소화가 피었네...

여긴 아직 싱싱했다..









































능소화가 피기전에 찔레꽃이 수북한 눈처럼 쌓여

담장을 꾸몄다고 한다..

찔레꽃향이 진동하는 세거지를 상상해 보았다..



집앞 입구에는 작은 연못이 있었고 연꽃도 피어내고 있었고,

정원에는 수국과 은방울꽃, 나리꽃 각종 여름야생화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는 중이었고,

주차장을 연결하는 작은 뒷길에는 접시꽃길이 이곳 인흥마을의 화사한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었다..


얻었다 한 들 본래 있었던 것

잃었다 한 들 본래 없었던 것...대구 시장을 지낸 남평문씨 문희갑


인생은 즐기는 자의 것이라 했다..

세상 사는 일이 다 그렇고 그렇다.

능력있다고 해서 하루 밥 열끼 먹는 것 아니고, (열끼먹는 사람도 있지 않겠나..ㅋㅋ)

백원 버는 사람이 천원 버는 사람모르고

백원이 최고 인줄 알고 만족하며 사는 내가 잘 사는 거다..ㅋㅋ(돈 없는 나를 합리화 시키는 중..ㅋㅋ)

쓰잘때기없이 머리 굴리지말고, 일하기 싫고 쉬고 싶은 오늘처럼 하루쯤 쉬고 쉰다고 뭐 어째 되는거 아니니//

기를 쓰며 자존심 세우지말고 둥굴둥굴 하게 사는것.

어짜피 인생사 일장춘몽.

인생은 즐기는 자의 것..오케바뤼~~~??!!


운전중에 폰 딜다보면 폰 뽀사버릴것임..명심할것

난 오래살고 싶음.

 운전 쪽바로 해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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