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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산행과 여행

경주여행..

by 나그네김 2019. 7. 10.


2019.7.7..일

경주 동방역능소화 그리고...여기저기 싸돌아댕김..



요즘 남편은 기타연주에 푹 빠졌다..

친구들과 기타합주 하면서 노래부르는 것이 행복한 표정을 보인다..

기타모임이 있는날엔 열일을 제쳐놓고 참석을 할려고 기를 쓴다..

며칠전부터 손꼽아 기다리더라..

결론은 모임약속이 빵꾸가 났다며 황금같은 휴일 어디갈때 없을까 물어온다..

뜬금없이 훅~~

경주가자..

어중간한 시간에 가자니 참으로 황당하다.

엄마점심과 간식을 챙겨놓고 빛의 속도로 준비한다..

만만한곳이 경주다.. 뜬금없이 가도 가볼곳이 무궁무진한 경주다..

차안에서 검색한다..

''경주에능소화많은곳..이라고 치니 네이버이모님이 동방역능소화라고 관련검색어가 나와서 다녀온사람들의 포스팅을 찾아보니 이뻤다..

""그래 여기가자""

며칠전 비오고 바람분 뒤라 능소화가 다 떨어졋으면 어떡하지??내심 걱정을 하고 출발했다.


글 시골처녀

사진 나그네



경주에 입성하자마자 능소화꽃이 있는지 매의 눈으로 찾았지만 오늘따라 잘 보이질 않았다..

휴게소에서 커피한잔 하는 여유도 부리고...




동방역은 폐역이 된 곳이었다..

경주 능소화명소 동방역이다..


보이는 모습이 다다..때문에 와서 실망을 조금 했었다..ㅋ

그래서 하는말인데 일부러 찾아오긴 그런곳이지만 능소화만 보고싶다면

 가다가 이런모습을 봤다면 사진을 찍고 가도 쫗을것 같은 곳이라고 나는 생각하는데 다른사람생각은 잘 모르겠음.








파란하늘과 능소화꽃...참으로 잘 어울린다..



아무도 없길래

지나가는 길에서 이러고 놀았다..ㅋㅋ




















하지만 전국에서 이런 모습을 볼수 있는 곳이 여기말고 또 있을까 싶다..

와~~~~이뻐서 이뻐서 계속 찍었다..





















































































우리가 놀고 있으니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든다..

이미 유명해질대로 유명해진 곳인갑다...

우린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찾아왔는데 작가들사이에는 제법 유명한 곳이었다..


오래된 나무의 느낌과 능소화를 이렇게 이쁘게 심어놓고 사람들을 끌어 모은다..



























삼릉앞에있는 칼국수먹으러 간다..

삼불사에도 잠깐 들러서 능소화가 있는지 살펴봤지만 없었다..










대릉원가는길에 교촌마을에 잠시 들러 보았다..

혹시 능소화가 기와너머로 피어 있을까봐...

















노랑코스모스와 저 멀리 월정교...


















기와 너머로

땡볕속에 주황색등을 켠 능소화가 활짝 웃고 있었다..


















참고로 여긴 카페입니다...

한옥마을전체를 카페로 만들어 놨드라...


















일반가정집이지만 카페로 운영되고 있었다..

독립유공자의 집이었다..








이집은 무대공연장으로 쓰여지고 있었고..








한복대여하는곳은 거의 외국인들이 대여해서 입고 다니고 있었다..


이곳은 경주최부자집인데 보수공사를 하고 있었다..

내부는 보지못했다..











제사상에 늘 이 술을 조상님께 올렸는데...경주법주



전국으로 유명한 김밥집....

줄서는 라인에 서서 2줄 샀다..

김밥이 제 이무리 맛있는 것이라해도 김밥맛이었다..

가격대비 맛은 그냥 김밥맛



여긴 아주 독특하게 꾸며놓은 카페...사바하























카페사바하 정문...

사람들이 너무 많아 주문이 한참 걸렸다..


교촌한옥마을을 샅샅히 훝었다..다시나와서 월정교를 한번 건너가  보았다..












































여기오기전에 공부를 하고 오면 좀더 다양하게 즐길수 있을거라고 생각된다..

우린그냥 아무생각없이 싸돌아 댕기느라 공부를 안하고 수박겉핥기식으로 보고 왓다.





다리가 아파 잠시 남의집 춧담에 앉았다..

맞은편에 비치는 우리의 모습도 담아보고..













품안...커피볶는집을 굳이 가 보자는 남편..

갓더니 커피는 볶지않았고 커피향만 진하드라..ㅋㅋ

집으로 올땐 남경주ic를 타고오니 금방왔다..차도 안밀리고


이틀전 친정언니가 12가지 반찬을 바리바리 만들어서 엄마집에 왔었다..덕분에

반찬걱정 안해도 된다..

엄마로 부터 전화가 온다..

천천히 놀다온네이..내 밥 다 뭇다 내걱정말고 천천히 놀다온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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