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5.5
합천영화테마공원을 가다...
황매산을 내려오니 너무 이른시간이라 어디 가까운곳에 가볼만한 데가 없을까?하고 있는데
하얀나비님이 영상테마파크는 안가봤다고 함께 동행하잔다..
도착하니 아직 개장시간이 안되었다고 기다리란다..
오전9시부터 개장이라는데....흠
산정의 날씨와 정반대의 기온이다..
무지 덥다..
진분홍빛 비단이불을 덮어쓴 황매산을 보고오니 푸르디푸른 청와대가 우릴 반긴다..
예전에는 없던 자동 발매기가 생겼다..
간편하게 입장권을 발매해서 들어갈수 있었다..
합천영상테마파크 안내도를 각각 한장씩 들고...
예전보다 훨씬 더 많아진 세트장에 볼 거리가 풍성해졌다..
감옥에서 금방 나온 기분을 표현하시란다..ㅋㅋ
마누라가 젤 기쁜갑다..
딴사람들은 그냥 그져그런기분으로....
1920년대에서 1980년대를 배경으로 오픈 세트장이다
각시탈 빛과그림자 암살 써니 태극기휘날리며 등......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곳이다..
좀더 섬세하게 1900년대 거리를 잘 묘사를 해 두었다..
경성역앞에서 한컷..
저 맨 끝으로 나오면 철길도 있고
아직 이른 시간이라 사람도 없고 이렇게 여유롭게 둘러 볼수 있어서 좋았다..
저렇게 해도 민망함이나 부끄러움 없이 동심으로 한번 돌아가보고...
신체제어판이 고장이 났는가 자꾸만 넘어질라 한다..ㅋㅋ
기차안에도 한번 들어가보고...
영화""택시운전사 촬영한 장소 바로 옆에 일본식 정원이 잘 꾸며져 있었다..
여기서 맘껏 쉬면서 모델놀이도 하고...
작약도 심어놓고..
종로식당거리도 조성해놓고
옛날먹을거리도 사먹을 수있다..
나비님부군께서 아이스케키를 사셨다..
공짜로 먹으니 더욱더 시원하고 맛낫다..ㅋ
영상테마파크 입장권이 있으면 청와대 세트장도 공짜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다..
공짜라니 바로 보러 갔다..
차를 타고 3분쯤 산길을 올라오니 산 중턱에 이런 세트장이...
드디어 청와대 입성한다..
출세했다..마누라
완전 똑같이 만들어 놓았다..
역대대통령 인물사진들이 걸려져 있는 방...총무실
고급스러움과 화려함과 우아함이 동시에 느낄수 있었고
붉은 고급 카펫도 인상적이었다..
영화배우들만 밟는다는 레드카펫..우리도 밟아보고 왔다..
어디서 많이 본 영상이네..
비서실장 자세가 딱 나오네...ㅋㅋ
든든한 비서실장 옆에 세워놓고
나비님 너무 조아하신다..ㅋㅋ
각료회의석에도 앉아보고....
얼마전 상영했던 영화''강철비""도 여기서 촬영을 했었단다..
대변인이 브리핑하는 곳...
하여튼 여러방들이 많았다..
입구에서 슬리퍼를 갈아 신고 들어와야한다..
접견실풍경.....
정말 진짜같이 만들어져 있었다..
오늘이 어린이날이란다..
행사가 한창이다..
나비님이 함께 동행해 주셧다고 감사의 마음으로 점심을 대접하시겠다고 시원한 냉면집으로 갔으나...
아직 여름이 아니라고 냉면은 아니된다기에
야채간짜장으로 맛있게 먹고...
마누라가 젤 배가 고팠나보다..
젤 먼저 소스를 부어버리넹...
먹는데는 하여튼 빨라요.ㅋ
공원그늘아래에서 배도부르고 잠도오고 해서
한숨자고 집으로 왔다..
영상테마파크는 한번쯤 구경해도 좋을듯 했다.
워낙 구경할것들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