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그네의 사진일상

비슬산일출출사(대견사)

by 나그네김 2018. 4. 22.

 2018.4.21

 

비슬산 진달래 출사

오랜만에 산친카페 회원님들과의 일출출사를 한다

귀가하다 들린 우포늪지에서의 대구 하얀나비님부부를 만나건 특별한 운명이었다....ㅎ

 

금욜밤11시40분 집을 나서 창원의 숲길님을 모시고

토욜 새벽2시반  현풍톨세이트에서 카페횐님들을 만나 3시쯤 지나 비슬산을 오른다

 

 

 

 

 

새벽3시쯤 이곳 소재사입구 주차장에 도착한다..

이시간에 주차할 곳이 없다니 말이되나..안된다..

벌써 만차라니..헐~~!!이다

진달래축제기간이라 관계자들 차량만 해도 벌써 수십대..

한참을 걸어서 올라간다..

 

 

 

 

 

 

 

 

 

 

 

 

 

 

 

 

 

소재사입구에서 1시간반이면 충분히 올라오는 거리다..

대견사도착하니 4시반쯤...

기다리면서 커피한잔 마시고..

생각보다 바람도 없고 그닥 춥지가 않아서 좋았다..

 

일기예보가 좋지 않아서 인지 진사님들이 많이 없었다..

꽃 작황도 그닥 좋지 않다..

 

대구달성 비슬산의 봄앓이가 한창이다..

 

해 뜨기전의 풍경이다..

 

 

 

 

 

 

 

 

 

 

 

 

 

 

 

 

 

 

 

 

 

 

 

 

 

 

 

 

화사한 봄 풍경에 티끌 두개가....ㅋㅋ

 

 

 

 

 

 

 

 

해가 쫑끗하고 나온다..

 

 

 

 

 

 

 

 

해가 뜨니 꽃들이 화장을 한 것같다..

 

 

 

 

평생을 걸어도 걸어도 그 끝은 보이지 않는다..

아니다. 끝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찍어도 찍어도 그 끝은 보이지 않는다..

매년 찾아도 그기그기다..

 

이 광활한 진달래밭을 보고있노라면

늘 고맙고 감사하며 하늘이 준 축복이라 생각하면서 오늘 이 소중함을 또 한번 느끼게 한다..

즐길수 있을때 맘껏 즐기라...

 

 

이렇게 맹활약하고 있다..특히 서울잉꼬님..ㅋ

 

 

 

 

 

 

 

 

 

 

 

 

 

대견봉쪽에도 진사들이 꽃사이사이 숨어있다..

 

 

 

 

 

 

 

 

 

 

 

 

 

 

 

 

 

 

 

 

 

 

 

화장빨 조명빨 제대로 받은 꽃들....

 

 

여전히 맹활약하고 있는 잉꼬님...

 

 

 

 

 

 

 

 

 

 

 

 

 

 

 

 

 

 

 

오랜만에 산행이어서 그런지 칠레레 팔레레 하면서.....

 

 

 

 

 

 

 

 

 

잉꼬님 오늘 너무 맹활약하는건 아닌지....ㅋ

두리번두리번

 

 

 

 

 

 

 

 

 

 

 

 

 

 

 

 

 

 

 

 

 

 

 

 

 

 

 

 

 

 

대견봉으로 꽃길을 걷는다..

오늘하루이시간만큼은 지겹도록 꽃길만 걷게 될것이다..ㅋ

 

 

그냥 찍어본다..

 

 

 

 

 

 

 

 

 

 

 

대견봉에서 바라본 달성....

오늘도 미세먼지가 심각수준인것 같다.

 

 

 

 

 

 

 

각종 드라마 촬영지라고 많이 알려진 대견사 석탑...

 

 

 

 

 

 

 

 

 

 

 

 

 

 

 

 

 

 

 

 

 

 

 

오늘 참가한 인물들...

산죽.잉꼬.리라.숲길.자연.나그네.시골....

 

이곳까지 전기차가 올라온다..

걷기 싫어하는 사람들이나 걷기를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셔틀버스도 운행을 하드라..

 

 

 

 

 

 

 

 

내려오다가 지나칠수가 없어서...ㅋ

 

 

 

 

 

 

 

꽃에 파묻혀 계시는 일연스님의 모습..

 

 

굳이 가기힘든분들을 위해서 이렇게 대형간판사진앞에서 찍어도 말안하면 아무도 모를정도임....

 

 

 

비슬산소재사...

 

 

숲속의 작은집들...자연휴양림..

 

도로 전체가 주차장이었다..

달성군각종 봉사단체에서 열심히 교통정리를 해도 교통정리가 안될정도였다..

내려오니 10시쯤..너무 이른시간이라 가는 길에 있는 아직 한번도 안가본 우포늪을 가보기로 했다..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 갈까말까 망설이다가 지나가는 길이라는 변명으로.... 

 

숲길님의 안내로 전망좋은 곳에서

우포늪을 파노라마로 담아본다

 

클릭하면 원본을 볼수있습니다 

 

 

연두빛의 향연이었다..

안구정화가 되는듯 하지만 미세먼지가 방해를 한다..

 

 

우포늪 둘레길이 잘 단장되어 있었다..

생각보다 어마어마하게 넓은 우포늪이었다..

 

쓰레빠를 신고 올라오는 마누라 등산화로 바꿔신고 씩씩하게 걸어온다..

 

 

 

 

홀로 걷는 사람고 있고

둘이서 서이서 너이서 때론 단체로 뭉티기로 걷는 사람들도 있다..

긴 길이든 짧은 길이든 길을 걷는 사람은 한 곳에 머물지 않는다..

그래서 우연한 만남이 이루어 진걸까?!!

 

 

 

우리는 하로에도 수많은 인연을 만난다..

그냥 스쳐가는 인연이 있는가 하면

참 좋은 인연으로 오래오래 함께 하는 인연이 있다..

물론 좋지 않은 인연도 있다..

 

여기서 대구의 하얀나비님부부를 만날줄이야 상상이나 했겠냐...

딱 한번 산에서 만난 인연으로 가끔 블로그에서 교감나누는 그런 인연이다..

비슬산참꽃보러 왔다가 시내에서부터 차가 정체되는 바람에 우포나 가자하고 여길왔단다..

평소에 블로그에서 사진으로 워낙 많이 봐온터라

아무생각없이 걷는 나를 보고 한방에 ""나그네님~~~하고 부른다..

활동성이 대단한 하얀나비님....

무슨 대단한 작가님 만난마냥 부군되시는분도 나를 잘 알고 있었다..

같이 사진찍자고 난리시다..

나그네님한테 사진찍혀보는게 소원이라고 농담까지 하시면서......

 

자전거타고 산책한다고 하셨다..

커플자전거에 커플티에 얼레리꼴레리~~

한번 빌려 타봤다..

 

 

아름드리 왕버드나무가 압권이었다..

 

 

숲길님의 안내로 제2 전망대로 올라가 봤다..

뚝방길을 걷는데 어찌나 덥든지...

시원한 나무그늘에서 한참을 놀았다..

 

 

 

 

 

 

 

제2전망대다..

오늘은

 

 

 

미세먼지 먹은거 만큼 많이 먹었다..

숲길님이 멸치찌게찜을 푸짐하게 대접해 주셨다..

더운날씨에 건강관리 잘 하셔서 행복하게 삽시다..소확행실천합시다..

작지만 실천할수있는 확실한 행복..

 

 

 

28099

 

'나그네의 사진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송도해상케이블카  (0) 2018.05.29
청사포다릿돌  (0) 2018.05.22
강진에서  (0) 2018.04.13
강진해남 땅끝까지...  (0) 2018.04.12
초딩동창들과 봄놀이  (0) 2018.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