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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이야기

통도사 백련정사

by 나그네김 2017. 11. 8.

2017.11.8

 

양산 통도사 백련정사 탐방

 

피곤한 몸 보충을 위해 하루를 쉬었지만

집에 있자니 몸이 근질거려

구감친구한테 기타치고 노래부르러 집에놀러오라 했건만 학실한 답변이 없어

장인어른 퇴원시키고 오는 마누라 붙잡고 놀아달라고 졸랐다..ㅋ

0.1초만에 반응을 보인다.

통도사에 개산대재영축문화축제가 열리니 관람하러 가자고...히히

아침부터 쫄쫄굶은 마누라 밥 맥이고

오후 1시쯤 집을 나섰다.

삼락공원을 지나고 있을쯤 구감 문자가 온다..

'''가서 뭐 하고 놀지?''

 

 

먼저 백련암 은행나무소식이 궁금했다..

아직 덜 들었다..

 

 

백련암 100미터 전....

오후빛을 보니 갑자기 기분이 조아진다..

월화수목금까지 걷고 서서 일하는자에게 걷자고 하길래 안걸었다..

걷고싶은 사람만 걸었다..

 

 

차보다 더 빨리 와있다..ㅋ

 

 

성철스님의 수행도량이었던 이곳 백련암...

백련정사라고도 한다..

 

 

 

 

 

 

 

 

 

 

 

 

 

 

 

 

 

 

 

 

 

 

 

 

 

 

 

 

 

 

 

 

 

 

 

 

 

 

 

 

 

 

 

 

 

 

 

 

 

 

 

 

 

 

스님들의 겨울 간식거리인 감이 몇박스는 나오겟다..

 

 

 

스님들의 사랑방...

오시는 불자들과 차한찬 하면서 담소를 나누는곳...

 

 

통도사 주차장 가는길도 이렇게 이쁘다..

 

 

그림자도 가을을 즐기려는지 자꾸 따라걷는다..

 

 

통도사경내에 있는 나무들은 거의 수령이 3백년이 넘는것들이다..

거의 보호수로 지정해 놓고  울타리를 쳐놓고 보호중이드라..

 

 

지난6일자로 행사는 끝났지만 아직 설치미술품과 조형물들이 있어 관람객이 많았다..

봄이되면 전국사진사들이 일주문 문턱이 닳도록 붐비는 곳이다..

 

 

 

 

 

 

세월의 흐름에 의연한 고목처럼.....

 

 

 

 

 

 

 

입구에 미륵부처가 서 있다..

이 석불은  오채현씨란 분이 20년전 상주에서 구해 놓은 화강석으로 조성한 것인데

개산대재를 기리며 통도사에 모셔 놓았다고 한다..

무게가 무려 17톤이며

높이가 5미터에 이른다고 한다..

 

안내판을 보시면 어떻게 감상하라고 다 적혀 있다..ㅋ

부처님께 내 마음을 전해 보아요!

미륵부처님의 등 뒤 손자국에 양손을 대고

마음속에 바라는 바를 기도해 보세요..라고 안내문에 있어각꼬..ㅋ

 

 

 

 

 

 

 

조금 늦은 시간이지만 통도사의 가을을 충분히 느낄려고....

한바뀌를 천천히 돌아본다..

 

 

 

 

 

 

 

 

 

 

 

 

 

 

 

 

 

 

 

 

 

 

 

 

 

 

 

스맛폰하는 불상에 웃음이 나오고....

 

 

 

 

 

 

통도사앞뜰?에서

 

뒷뜰인가?

 

 

당신의 말투 때문에

하루에도 몇 번씩 기분이

들쭉날쭉하니까

말투에 신경 좀 써주세효....

 

내말이 그말인기라~~ㅋㅋ

어이없다는듯이 그져 웃지요..

 

 

 

 

 

 

 

 

오늘 하루도 많이 힘들었지

힘든 사람한테 힘내 라는 말 보다

더 힘빠지는 말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난

오늘 하루도 잘 견뎠어

잘 견뎌줘서 고마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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