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6.6
삼랑진의 여여정사...
초록기운 좋은 6월이다..
천태호와 안태호를 산중에 품은 천태산,금오산 자락에 터잡은 여여정사
만어사에서 약15분정도의 거리다..
우리나라 최대이자 최고인 동굴법당인 약사전의 입구를 들어가자마자 생각보다 넓은 공간의 규모에 완전깜놀했다..
들어가는 입구도 좋고
전세계인 아무나 와서 놀다 갈수 있도록 쉼터도 잘 꾸며졌고...
입구부터 불상조각들도 구경꺼리다..
약사전입구
약사전내부
약사여래상 아래에 수로가 연못처럼 만들어져서 금붕어들도 유유히 노니는 풍경이 이색적이면서도
자연스럽기도 했다..
약사전은 건강을 기원하는 곳이다..
약사여래불 주위로 얼쭈 1500여개의 올돌부처상이 자리한 모습에서
그 정성에 감탄하지 않을 수 가 없었다..
지하1층 극락전
지상2층 대법당이자 대웅전
동굴법당 약사여래전...
절 구석구석에 108동자의 동자승들이
제각각 다른 모습들로 탐방객들을 맞이하고...
이것이 유형문화재로 등재되어있는
목조관음보살좌상이다..
한글로 대웅보전 이라고 적혀있다..
한자를 잘 모르는 나를 위해서..ㅋ
바로옆 수목장...
장모님이 결국 입원을 하셨다..
많이 힘들어 하신다..따라서 마누라기분이 영 말이 아니다..
마누란 이렇게 고생하는데 난 칠뜨기팔뜨기같이 놀러다닌다고 친구들을 끌어모으니 억수로 미안하다..
거기다가 천마산터널공사로 인해 처리해야할 일들로 모조리 마누라가 하고 있으니 ..
놀러가는당일도 담당자와 면담도 가야하는데 마누라한테 떠 넘겼다..
그래서 벌받은 것일까?ㅋㅋ
친구들과 놀러갔다오는데 타이어 빵꾸가 나버린것이다..
마누라한테 빵꾸난거 자랑했더니 딱 한마디한다
""너무 나대지 마세요""
나무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