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30
회룡포와 삼강주막
경주삼릉에서부터 이슬비와 가랑비가 내린다..
함창점촌이라는 푯말에 처갓집동네인 구감친구가 생각난다..
상주근처에 오니까 폭우가 쏟아진다..
30분쯤 달렸을까..해가 쨍쨍하다..밖의 온도는 34도를 가르킨다..
이러다가 태양에 튀겨지겠다는 생각에 목적지인 회룡포주차장에서 쉬이 내리지 못한다..ㅋ
육지속의 섬......예천 회룡포 마을이다...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비상하고 용처럼 휘감아 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영월의 청령포와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감입곡류 하천 중 하나라고 안내판에 소개한다..
참~~~아름답지요...
전망대로 가는길에 장안사 절이 있다..
사안장산룡비라고 씌여져 있다..
신라시대에 창건된 천년고찰 장안사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이 산책길수준이라 연세 지긋한 어르신들도 많이 오시더라..
옹왕각 바로 옆에 있는 비룡바위다..
전설에 의하면 태백산 청룡과 소백산 황룡이 여기서 만나 여의주를 물고 승천 했다하여 비룡산회룡포라 하니
국가명승지로 지정되어있다..
더위에 비실거리는 몸을 비룡의 기를 받으려고....
전망대다...
회룡포와 하트산,,,
하트모양을 찾아본다..
와~~~진짜 하트모양이네..
셀카봉으로다가...
내려와서 뽕뽕다리를 건너서....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준서와 은서 (원빈 송혜교)가 건너서 유명해진 일명 뿅뿅다리다..
노후된 외나무다리 대신 철발판 다리로 교체했다고 한다..
걸을때 마다 밑에서 물이 뿅뿅하고 소리난다하여 지어진 이름...
조신하지 못하면 구감한테 혼난다...
쪽바로 서라..
며칠전 비ㅇ가 많이와서 강이 넘친다..
구감한테 또 혼나겠다..
뿅뿅하고 찍었다고...
삼강주막이다..
첨와본다..
굳이 말 안할란다..
검색하면 너무나도 자세히 나와있어서....
경북예천 안동 주변은 볼거리가 너무너무 많드라..
시간되면 꼭 다시한번 더 와보리라 하고 다짐을 하면서
안동하회마을로 간다..
아이구~~~더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