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5.27
소백산 가다 들린 두번째코스 월류봉....
가급적이면 안가본 곳을 가보기로 정하고 검색을 한 결과가 이곳이다..
나도첨 마누라도첨 숲길님도첨..
황간면 월류봉이다..
달도 머물다 가는 봉우리 라 하여 붙은 이름이다.
달이 놀다갈 만큼 아름답다는 것이다..
각종 사진 사이트에 단골메뉴처럼 올라오는 사진중의 하나가 바로 여기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자라고 한다..
나도 머물고 감...
이렇게....
충북에는 유독 팔경이 많다..단양팔경 양산팔경 한천팔경....이곳 월류봉 인근 경치를 한천팔경이라고 한단다..
시간여유만 있었다면 역사의 현장 한국전쟁당시 양민 피살사건의 현장인 노근리도 가봤으면 했는데 보면 가슴아프겠지..
봄 여름 가을 겨울...사계절이 다 아름다운 이곳 월류봉....
6백만불의사나이가 월류봉을 들었다놨다..
아까 마누라가 좀 더 쌔게밀엇는갑다. 한쪽으로 기운것 가트...ㅋ
불어오는 강바람에 더위는 절로 씻겨지네..
달이 머무는 풍경 월류봉이 나그네발길을 잡네..
이제 소백희방사로 가는데 이 근처에 일몰풍경이 멋떨어지게 아름다운곳이 있다고 가자고 하는데 일단 출발을 한다..
네비아줌마에 장소를 찍고 가는데 자꾸만자꾸만 소백과 멀어지는 느낌이 든다..
한참을 가다가 차를 세우고 다시 똑바로 지도를 딜다보니 아뿔사~~서쪽으로북쪽으로 진군을 하는게 아닌가..
고속도로 이정표엔 동서울이 얼마 안남았네 헐~~~
다시 빽~~~
충북진천초평지는 내 평생 잊지 않으리라~~~
충북이라도 다 같은 충북이 아니었음을.....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