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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산행과 여행

가야산일출산행

by 나그네김 2016. 10. 20.


2016.10.16


합천가야산 일출산행

국립공원사진공모전에 당선된 곳중의 하나인 이곳 가야산을 간다..

가야산신령님께 인사도 드릴겸...ㅋ


요즘대세가 혼밥 혼술이던데....

혼등.혼산...ㅋㅋ이런건 대세가 아닌지..항상 옆지기와 함께 간다..

언젠가는 혼산혼등 하게 되겠지 마는...ㅋㅋ


일욜 비가 온다해서 토욜새벽을 택했다..

내가 예상했던 날씨와는 영 딴판으로 흐른다..

미세먼지가 한치앞을 안보여준다..



이길이 벌써 3번째라서 그런지

오늘은 그닥 힘들지가 않다..



밤하늘의 별도 찍어보고....









샛붉은 여명이 아름다웠다..




저 미세먼지쫌 보소...


저 고등학생은 아부지 따라 이렇게 새벽산행을 하면서 호연지기를 키우고...




열정을 보이시는 각지방 대표님들..



저 편에서 마누라가 나의 므찐 모습을 촬영...ㅋ
















시시각각 변하는 경관을 감상한다..

























우두봉...

























정상은 완전 겨울모드...









호연지기를 키우기 위해 아부지따라 새벽산행에 나선 고딩이 많이 피곤했나 보다..

마치 바위처럼 변장하여 꿀잠을 자고 있네...ㅋㅋ















상왕봉으로 가봅니다..





장~있던  소나무와 그의 친구들..





우두봉으로 가는길에서 칠불봉에 서있는 산객들이 멋쩌보여서...



나름 빛이 조아서...



머 저래 건방지게 서있노...









우두봉에서...



이전에는 상왕봉(합천)이 정상이었다가 어느날 칠불봉(성주)한테 3미터 차이로 정상을 넘겨준 상왕봉에서....



그래도 아직까지는 사람들은 성주 가야산이라고 하지않고 합천가야산이라고 합니다..







합천 해인사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으로 나가봅니다..

단풍 단 짜도 안보입니다..









여기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하산합니다..









제일 싱싱한 단풍을 찾아서....



하늘빛이 조아서....







































가을등산객...




서성재에서 한참을 서성거리다가 만물상을 보러 올라갑니다..

거기서 어디로 갈지 결정하자고 해서

우연히 만난 호남팀의 산과나님관 여기서 헤어집니다..

상아덤에서 올려다 본 가야산 정상부

최치원의 표현대로 가야산은 볼꽃입니다..




만물상을 조망할수 있게 만들어 놓은 데크에서 망설입니다..

만물상으로 내려가자. 안된다..다리아프다..가기싫다..볼거업따.그래도 가자

한참을 씨루다가...

그래도 어언 4년만에 왔는데 많이 변했다 하면서 기어코 가보자고 뻐띵기는 바람에

못이기는척 하고 만물상코스로 하산결정을 합니다..







상아덤...

가야산의 최고의 조망처...

기이한 바위들로 이뤄진 곳인데 여러거지 전설도 많이 있습디다..



2012년 10월14일의 풍광과는 쨉이 안됩니다..

올해는 영 아닙디다..단풍잉




ㅅ설악공룡을 그대로 축소한듯한 가야산 만물상코스는 기이하게 생긴 바위능선의 아기자기함과 분재같은

예쁜 소나무들을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능선 자락에 지 멋대로 솟아있는 바위들은 그야말로 만물상 걸어가면서도 뒤돌아 보게 됩니다..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씩씩거리면서 잘도 올라갑니다..

























잎이 다 말라 비틀어지고...





올핸 단풍이 영 거시기 합니다..
















설악공룡과 거의 비슷합니다..

살짝 내리다가 다시 팍 오르고...

무수히 많은 반복을 하는 구간입니다..


큰 바위위에 저렇게 오뚝하게 얹혀서 있는 바위들이 참말로 신기방기 합니다..

자연이 빚어낸 신이 만든 스톤발란싱???처럼



























산에서는 뒤돌아 보는것도 잊지 말라 했는데...

뒤돌아 보는 조망이 일품인 곳이 너무 많습니다..

휴일이라 엄청난 산객들이 올라오고 있어 산길이 정체가 심합니다..



저 거북이 바위는 그대로 있군요..



일명..천제단바위라 합니다..





등산로가 모두 돌로 되어 있어 하산길엔 피로도 백프로임..

만물상코스는 절대로 하산하지 마시고 오를때 등산하시길 권장합니다..

함께한분들께 무릎아푸다 말도 못하고 죽다 살았음..ㅋ





이런 분재형 소나무가 참 많습니다..

ㅁ멋집니다..








다시한번더 올려다 본다음..

그 후론 단한번도 뒤돌아보지 않았다..다리가 마이 아파~~

고령에 유명한 도토리수제비집을 안내받아서 대접을 받고 왔다..

일출님 그날 너무 맛나게 잘 먹습니다..


나의 졸음을 퇴치하느라 뒤에서 독도는우리땅을 열창하신 숲길님..

진짜고맙고맙..

근데 노래실력은 그닥~~~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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