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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의 사진일상

영도다리개통축하합니다

by 나그네김 2013. 11. 28.

 2013.11.27

 

부산의 영도대교 개통식

47년만의 영도다리를 들어 올리는 도개식이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피란민의 애환 등 한국 근대사를 상징하는 영도대교(영도다리)의 상판이 47년 만에 다시 들어 올려졌다.

11월27일 오후 2시 부산 남포동 자갈치에서 도개 기능을 회복한 영도다리 개통식이 열렸습니다

부산시 지정 기념물 제56호인 영도다리는 일제 강점기인 1934년 세워졌다.

영도다리는 부산 영도구와 중구 대청동을 잇는 부산 최초의 연륙교(길이 214.6m·폭 18.3m·높이 7.2m)이면서,

한국 최초의 ‘일엽식 도개교(평형추에 의해 교상을 들어올리는 다리)’다.

개통 당시 육지 쪽 상판 31.30m를 하루 2∼7차례 들어 올렸다.

그러나 영도다리만의 상징이었던 도개 기능은 교통량 증가와 다리 하부에 상수도관이 놓이면서 1966년 9월 중단됐다.

이날 복원된 영도다리는 기존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넓어졌고 하루 한 차례 12시에 ‘도개쇼’를 연출한답니다

전쟁통에 피난민의 만남의 장소로도  주변의 점집이나 철학관을 통해 이산가족의 생사를 확인하는 장소로도...유명한곳

우리 민족의 애환이 서려있는 영도다리를 직접 보러 가지는 못하고 집근처 천마산에 올라 불꽃축제나 구경하고 내려 왔습니다

 

불꽃놀이 기다리면서 영도다리와 부산전경을 찍어봅니다

멋지고 아름다운 항구도시입니다 내가 사는곳이라 더욱 ㅎ

 

 

 

인산인해를 이룬 영도대교 개통식 현장입니다

사진은 퍼왔습니다

 

 

 

 

 

 

 

 

 

 

 

 

 

 

 

 

 

멀리 광안대교와 해운대달맞이 언덕 마린시티등이 보입니다 천마산에 오르면...

 

 

 

 

 

 

 

 

 

 

 

 

 

 

 

어두워지니 불야성을 이루는 부산입니다

 

 

 

 

 

 

 

6시30분 정각부터 10분정도 불꽃을 쏘웁니다

7000발을 쏘운다케서 호흡 가다듬고 충분히 사진 여유있게 찍을줄 알았는데

기관총 쏘듯이 다다다닥 갈기네요 ㅋ

너무 올만에 찍어보는 불꽃이라 제대로 찍힌 불꽃도 엄꼬  불꽃도 션찬코 ㅋ

 

 

 

 

 

 

 

 

 

 

 

 

 

 

 

 

 

 

 

망원으로 댕겨보니 멀리 광안대교가 더 이쁩니다 ㅎㅎ

 

카메라 바람쏘이고 내려온 하루였습니다

영도대교 개통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만 그 주변엔 한동안 교통체증에 시달릴지도 몰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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