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나이다비나이다지리산가고시퍼요가게해주세요불러주세요제발요
지난 추억에 묻힌 지리산산행으로 잠시 회상에 잠겨 봅니다...ㅎ
천왕봉까지가 머시저리 머노
산장창가로 보이는 지리산겨울은 오랫도록 잊지못할 그리움입니다
잠자리가 이렇게 넓은곳을 전세내어 밤새혼자서 외롭게....ㅠ
지리의 밤은 고독했답니다
언제나 올라도 힘들지 않았던 지리의 겨울산행
그래서 또 가고픈 모양입니다....
연하봉엔 눈이 일미터이상 쌓인 어느날
왼쪽의 지리 터줏고사목은 이젠 쓰러지고 없어요.....ㅠ
올때마다 기념으로 찍고 지났었는데
길이 완전히 덮혀 분간이 안되었던 지리주능선
한발 앞서 러쎌해가며 다리에 쮜가 날 정도였었지
고생했지만
이런고생은 잊지못할 즐거움으로 남아있어
또 가고 싶네요....ㅎ
겨울산행땐배낭이 무겁지만 보온병에 따끈한 커피한잔이 최고지요
이런맛에 또 가고 싶어요....ㅠ
생일이라고 지리산에서 떡미역국으로 잔치했었던 지난어느날
집사람과 생일이 늘 이맘때라 겨울산행을 즐기나 봅니다
이번 2월초 주말에도 지리산 갈것 같습니다 토욜이 제생일이라.....마누란 저보다 삼일 앞이고 ㅋ
멋진 사진을 안겨주는 지리산의풍광들
아름다운 추억들과 그리움
지난 산행으로 스스로 뽐뿌받고 있습니다
가고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