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도심속

 2012.12.2

 

2가 네개 들어간 날이군

징조가 좋은날인가보다 포카드 ㅋ

그래서인지 오늘 블친님들과의 오붓한 출사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날씨가 오전부터 비가 실실내리더만

만나기로한 정오쯤부터 일단 비는 스도푸해 주네요

 

창원에 사시는 산친회원이신

아낌없는나무님과 여우사이님을 제가 둥지를 틀고있는 부산으로 오시어

영도 바닷가 둘레길로 일단 출사갑니다

비가 오든가 말든가 일단

 

자갈치에서 내려 맛나는 생선구이로 요기를 달래고

(자갈치에선 생선하고 밥을 묵어야지

기분 좋다고 소고기 사묵어면 안됩니다..ㅋ)

 

바닷가전망대에서 기념샷 한컷하고 자리를 뜸니다 =3=3

 

 

 

자갈치에서 본 영도와 남항

왼쪽에 보이는 저 섬으로 갑니다 유배 가는건 아니구요

짜다리 찍을것도 볼것도 없는데....ㅎ

 

 영도에 도착해 첫샷입니다

섬이니까 바다배경이 많은점 이해해 주시구요~

 

 

 

 

 

 

바다가 보이는 동네는 다 좋아 보입니다

이태리의 어느 바닷가마을 풍광삘도 나네요 ㅎ

 

스냅샷은 잘 못찍습니다

동행한 여우님이 젊고 머리좋고하니 스냅샷은 잘 찍더군요

졸졸 따라 다니며 배웁니다...ㅎ

 

저는

일단 이상한거만 골라 찍어봅니다

평가하기 어렵구로...ㅋ

앉았다 섯다 다리가 편치 않지만

그래도 블친과의 동행이라 잼납니다....ㅎ

 

 

 

 

 

 

여우님은 역시 여우답게 혼자 먼저 살살 잘찍고 다닙니다

자기만의 카메라아이로 세상을 열어가는 여우사이....

 

 

여자 좋아하는 저는 나무님과 함께 찬찬히 찍으며 여우따라 갑니다..ㅋ

 

 

 

이건 왜 찍은나 몰겠습니다

화분이 네개

오늘 2짜가 네개라

 

 

 

 

 

멀리 제가 사는 천마산이 보이네요

뒷동산입니다

 

 

 

 

이쯤에서 세사람 간판 함 보여 줄때가 된듯합니다.....ㅎㅎ

왼쪽부터 여우님 나무님 나그넵니다..꾸뻑

자갈치에서 밥을 마이 묵어 배가 나와 잠바를 열었구요

두분은 참 좋은분들인데 전 자세부터 해딱합니다...ㅋ

 

 

 

 

 

 

 

 

나무님의 사진 열의는 누구도 못따라갈 정돕니다

어찌나 구석구석을 찾아 찌거대시는지....ㅋ

저기요~ 고마찍고 빨리 와보소

여는 더 좋슴다 고양이도 있고 개도 있고..카니

빠른걸음으로 옵니다 해맑게 웃어가며...ㅋㅋ

 

 

 

 

 

왠 이뿐여자가 오니 저놈의 개XX가 부끄러운지 실실 가삐네

 

 

 

 

 

 

 

 

 

머든 열심히 하면 댑니다

얼굴이 작나 카메라가 크나 얼굴들이 안보이고..

 

 

 

사진 좀 한다하면 지나가다 빨래찍게 안찍어본사람 나와보라그래 !!

아웃포카스 잘되나 안대나 연습도 할겸...ㅋ

 

 

사진 첨 하면 일단 꽃 안찍어본 사람도 나와보라 그래..!!

찍는다고 머라카기를 하나 돈을 달라하나...ㅋ

 

 

 

이눔의 고양이가 여기 숨었네

자다 일낫는지 눈이 게슴츠레 하고

 

 

 

 

 

서울엔 한강 보이는 아파트는 집값이 장난이 아니던데

여기는 한강보다 천배만배 넓고 좋은 바다가 보이니 어마어마한 부자동네 인가봅니다.....ㅎ

저집 얼마짜릴까 ?

 

 

 이건 왜찍었을까

저쭈 골목 찍을려 했는데 전봇대에 초점이 먼저 맞아부럿네

 

 

 

나무님과 함께 동행함서 사진찍으니 잼나더군요

좀 떨어져서 찌거보고

 

 

 

붙어서도 함 찍어보고...ㅎ

 

 

 

바다가 보이는 이곳에서 살면 좋겠다 합니다 나무님이

돈없음 안된다 했습니다...

빨리 사진이나 마니 찍고 가자고 달래느라 ...::

 

 

 

세상에 살다보믄 주의가 참 많습니다

민주주의 공산주의 사회주의 독신주의 한탕주의...

이건 최근에 생긴 주의인가 봅니다.

낭만주의를 잘못적었나..ㅋ

 

 

 

날씨가 비는 않오지만

해도 나질않는 오묘한 출사날씨

오후 4시쯤이면 그래도 다음 출사지인 다대포 일몰때는 해가 날것이란 확신으로 이동합니다

 

나무님은 지금 커피 마시고 시퍼 죽을지경이랍니다

하루도 커피없는 세상은 상상하기도 싫다네요...저도 마찬가지구요...ㅎ

여우님은 묵묵히 담배로...

 

 

 

저의 나와바리인 다대포성당쪽으로 올라가봅니다

엘레베터 내리니 실내가 따스하니 좋고

 

아직 해는 없지만

전망대건물안에서 일단 몸좀 녹이며 카노커피로 한잔씩하면서

자기가정사 얘기로 시간을 보냅니다

 

연인들이 많이 오는군요

얼라들로 많고

 

 

 

 

 

 

 

 

 

 

저 과자 맛있다 카니 나무님이 과자 마니 사가지고 옵니다

커피사면 주는기 아니고 별맵니다

커피도 가득 담아 오시고....여튼 잘 묵었습니다 나무님 !

 

 

혼돈의 시간이 흐르고

 

4시쯤해서 다대포 해쇽장으로

전망대에서 별것없어서리

그래도 구름이 점점 옅어지는중이라 기대해볼만하다며 쏜살같이 내려갑니다

옛날에 여기 풍광이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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