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24
한동안 다대포를 찾지 않았다
그리 멀지도 않는데...
다대포 일몰
볼때마다 정겹고
아름답고 아련한 추억들이 기억난다
필카에서 디카시대로 오면서
일출과 일몰뽀인트로
더욱 널리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오랜만에 카메라 둘러메고 혼자 출사겸 나들이다
아름다움을 찾아 한컷해본다
유난히 빛을 잃지 않는 일몰
갈대와 일몰빛이 어우러져 환상의 하모니를 이룬다
눈이 부셔
셔터를 못누를 지경이다
다대포가 보이는 성당쪽에서 본 예전 다대포해쇽장 전경( 아래)과 오늘의전경 (위)
한창 새로운 공사로 분주하고
그 이유로 전보다 진사님들이 옛낭만의 그림들이 사라짐에 발길이 뜸한것 같다
오래전에 배주인은 아직도 배를 찾아가지 않는다
그리 흉물스럽진 않아 다행이다
인생항로와 같은 해넘이를 본다
점점 빛을 잃어가는 모습이지만 마지막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가는 모습이 감동스럽다
한가족이 불꽃놀이를 하는 모습이 정겹다
사진을 찍어 저분들에게 메일로 보내준다 하니 넘너무 고맙다 한다...ㅎ
이것도 복짓는 일일까
천왕봉에서 일출 보려면 복을 많이 지어야 한데서....ㅎ
올만에 다대포를 마음으로 담아 본 하루였습니다
이쁘게 꾸며서 다음세대에까지 추억의 장소로 거듭나길 빕니다 다대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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