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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산행과 여행

미륵산과 한산도(가족여행)

by 나그네김 2012. 3. 1.

 2012.2.28 통영미륵산과 한산도

 

 통영엘 왔으니 미륵산을 편하게 오를수있는 케이블카를 안탈수야 없겠지

 부부둘만 왔더라면 산행이 제격이지만...

 오래전 연애시절 마눌님사진을 찍어 공모전에 출품해 입선한것이 이곳 미륵산 정상에서의 사진이었지요...ㅎ

 제목:미소

 그때부터 사진에 매료 되었고

 아마카테고리 나그네사진세상에 보면 있을걸...ㅋ

 

 암튼 이곳 케이블카 하루 입장객수가 만명도 넘는답니다

 3년여만에 4백만명을 돌파했다고 경축입니다...

 이왕 여행삼아 온것 아름다운 통영과 한려해상을 편하게 감상할수있으니 기쁨이 두배인 오늘 여행입니다....

 

 이렇게라도 산 정상에서의 가족사진은 첨이네요

 언젠가 지리산 천왕봉에서의 가족사진을 찍을수있을지 몰겠네요

 케이블카가 생긴다니....흠

 아무리 반대를 해도 결국 생길꺼야....

 

 

 무려 2키로나 되는 아주 긴 케블카

 공포감이 있겠습니다..ㅎ

 

 

 

 

 

 드디어 탔습니다

 마눌님은 고소공포증이 있어 억지로 태워 함께 오릅니다

 아아악~~~

 애들은 웃고 난리도 아입니다..ㅋㅋ

 엄마는 죽든말든

 저들은 셀카로...

 

 

 

 

 

 

 

 

 

 

 

 

 

 

 내려서 미륵산으로 향합니다

 입에 꼬지 하나씩 물고..

 

 

 

 

 

 편하게 올라와 통영앞바다와 한려수도의 멋진 조망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날씨만  좋았더라면.....

 

 

 

 

 

 시키지도 않은 포즈로 기쁨을 표시 하는건지

 암튼 귀염짓은 나쁘지 않네요

 

 

 

 

 

 

 

 

 

 한산대첩 전망대 랍니다

 넓디넓은 다도해가 시원하게 펼쳐 보입니다...

 

 

 

 

 

 

 

 

 

 모두가 엉성하지만

 추억의 앨범으로 간직할것이니 개안습니다....ㅎ

 

 

 

 

 

 

 

 

 

 

 

 

 

 

 

 

 

 평일이지만 정상엔 사람들로 넘쳐납니다

 

 

 

 

 

 

 

 

 

 

 

 산악회에서 전망대 한곳을 차지해 점령했다고 누군가 숙덕숙덕거립니다..

 

 

 

 통영항이 발아래입니다

 

 남는건 사진밖에 없다는 일념하에 열심히 찍어댑니다....ㅋ

 이런기회 잘 없습니다

 딸들이라 시집가면 더욱....남친이 생기면 더더욱...ㅎ

 

 

 

 

 

 

 

 

 

 

 이제 하산합니다

 마눌안 또 공포에 떨 시간이지요...ㅎ

 

 

 

 딸들은 웃겨 죽습니다

 아아악~~~

 그 와중에도 동영상도 찍고 프로정신 대단합니다....ㅎ

 

 

 

 

 

 부산으로 귀가하기엔 아직시간에 두시박에 안되니

 한곳을 더 들러보자 합니다

 민족의 영웅 충무공이 있는 한산도로  가봅니다

 3시배를 끈고

 돌아오면 4시반이라 적당한 관람시간이네요...

 

 

 

 

 충무 한산도로가기전에

 작은애의 변신을 봅니다...ㅎ

 

 

 변신중...

 

 

 맘에 드는가 봅니다....

 

 

 

 

 

 

 

 짜안~~~~~~~~~~~~~~~~~~~~~~

 

 

 

 누구나 변신은 무죄입니다....ㅎ

 

 

 

 

  마눌님

  배는 고소공포가 오질 않는가 봅니다

  그래도 바다는 한없이 무서버 합니다

  그래서 산만 좋아하는지도 모르지요...ㅎ

 

 

 

 

 배에서 내려 한시간의 시간을 줍니다

 내리니3시10분

 4시10분까지 오랍니다

 늦으면 헤엄쳐 오던가 말덩가 하랍니다....ㅋ

 

 

 

 

 

 

 

 

 

 부모따라 역사공부까지 하니 좋을리 없지만

 그래도 묵묵히 따라오니 기특합니다....

 

 

 감히 딸애가 창을 뺐을려 합니다

 써억~ 가만두지 못할까.....ㅋ

 

 

 

 

 

 

 

 충무문 이라 말 안해도 사진보면 다 알수 있겠지요...ㅎ

 

 

 백전백승의 제승당

 충무공의 한산대첩도가 있네요

 

  딸애가 영어로 설명해 보입니다....짜아슥~

 

 

 

 

 

 

 이순신이 수루에 홀로앉아 큰칼 우짜고저짜고 한 수루 입니다

 저곳에서 왜놈을 어떵게 족칠까 고민했던곳입니다

 23전23승에 빛나는 우리의 영웅

 

 

 

 

 

 

 

 

 수루에서 저리 까불면 안되는데...

 

 

 

 

 충무공 사당이 있는곳

 

 

 

 

  향을 피워 절을 올립니다

 시주도 하공....

 

 

 

 

 

 

 

 

 

 

 

 

 

 

 4시10분까지 가야하는 시간제약이 익숙하지않는 우린 일찍 돌아 갑니다

 아무런 불평없이 사적지 관람을 함께해준 딸애들이 고맙기까지 합니다

 젤 싫어하는 부분일텐데 말입니다....ㅎ

 

 

 

 

 

 

이번 하루여행으로 많은것을 보진 못했지만

 진정 가족여행이란걸 느낀 하루였습니다

 싫어하는기색없이

 다리가 아파도 묵묵히 함께해준 가족들이 고마운 하루 였습니다

 종종 이런여행 가자고 약속했지만 지켜질지는 의문이고 

 

 많은 추억 쌓게 해준 딸들아 고마워~~

 

 다시 거가대교로 집으로 옵니다

 새벽일찍6시에 나가 집에오니 8시쯤

 다행이도 여행중엔 비가 오지 않아 감사했고

 무척 진한 감동을 느낀 가족여행이었던 오늘 입니다

 다만

 산에 가고싶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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