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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천왕봉일출과 촛대봉

by 나그네김 2011. 9. 24.

  2011.9.22~23 백무동-세석-장터목-천왕봉-장터목-백무동

 

  블친님 여러분들과 오래전부터 지리일박을 계획하였으나

  이리저리 뜻이 안맞으니 우리만 가게된 지리산 일박산행

  천왕봉일출을 멋지게 보겠다고 간 지리산 일박이일의 꿈같은 행복이었습니다

  그래서 꿈이 야무지니 멋진 일출을 보았습니다...

  여러 블친님들과 같이 봤더라면 행복은 배가 되었을텐데....ㅠ

 

  백무동 한신계곡쪽으로 올라

  세석산장 뒷편 영신봉아래서 멋진 반야봉 일몰도 봅니다

  간만에 오니 이것저것 다 보여주니 황송하기 그지 없는 오늘 입니다...

 

 좋아라 하는 옆지기의 얼굴을 생각하니 잠도 잘안오는 세석산장의 밤은 깊어 갑니다

 간간히 꿈꾸어 봅니다

 낼아침 촛대봉 일출도 보여줄거라고...

 

 천왕봉과 함께 일출을 볼려면 촛대봉에서 봐야한다는 지론을 펼쳐봅니다

 천왕봉에서는 천왕봉을 못보지요...

 멀리 있는 해만 보게 되지

 울집 옥상에서도 볼수있는....ㅋ

 

 사진 클릭하면 좀 크게 볼수 있습니다

 

 

 

 

 정말 깨끗하고 투명한 지리의 일출을 보았습니다

 어중찌리 운무나 운해보다 아름다운 일출을...

 

 

  암만캐도 마눌님을 작가로 등극 해 줘야겠습니다....ㅎ

 이래가 찍은기

 

 

 

 이겁니다..ㅎ

 

 방울토마토보다 작은 해가 떠 오릅니다

 지리천왕과는 제법 떨어져 오르네요

 여름이면 더욱 가까이 붙어 오를긴데...

 

 정말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해뜨기전 여명도 아름답기는 한몫합니다...

 

 

 해뜨기전 인증사진도 함 찌거봅니다

 촛대봉에서 바라보이는 천왕봉은 암만봐도 멋지고 웅대합니다

 

 

  어느새 옆지기도 사진 함 찌거보겠다고 저멀리 나아갑니다...

 

 

  해 뜨고 나서도 인증사진 찍어둡니다....

 찬란한 일출이 더욱 눈부시니 돌아서 찍었습니다

 다른 산꾼들은 벌써 다 가고 없는 촛대봉의 일출 놀이는 계속 됩니다~

 

 

  이쁜 산오이풀과 구절초가 천상의 화원을 이룹니다

 

 

 

 

 

 

 

 

 촛대봉 넘어로 일단 가봅니다

 밑으로 쭈욱가면 청학연못도 나오고 도장골로 가는길인데 여 까지만 보고

 다시 돌아 나옵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멋진 촛대봉의 일출은 아직 지워지지 않습니다

 

 

 

 

 

 

 

 

 

 

 

 

 

 연하선경길가의 구절초는 아직 유효합니다만 많이는 없습니다

 그래도 이것보러 왔으니 뚜러지게 바라보면서 지납니다...

 

 

 고지대인 천왕봉쪽으로 제석봉주위론 온통 산오이풀이 만발입니다만

 많이 시들해 졌습니다

 그래도 개체수는 아직 많아 보입니다

 

 

 

 

 

 

 

 

 천왕봉 바로 아래 바위우에서 잠시 신선놀음도 해봅니다

 언제나 전쟁터인 저아래세상으로 돌아 간다는 생각을 하니 끔찍합니다...

 산행중이나마 전쟁터를 벗어나니 이보다 더 행복이 있을까요...

 

 

 

 

 

 

 

 

 영신봉아래서 본 반야봉 일몰

 산행 이틀동안 구름한점없는 깔끔한 지리의 날씨를 보여주니 이또한 행복입니다

 

 

 

 

 

  구절초가 넘 이뿐건 나만일까요?

 

 

 해가 잠자러 내려가니 저도 세석산장으로 잠자러 내려갔습니다

 

 

 

성급한 넘은 벌써 가을을 재촉합니다

 

 일박이일의 아름다운 지리산의기억을 더듬어 보았고

 두고두고 넘겨볼 추억거릴 만들고 왔다는게 한없이 기쁩니다

 사진을 찍는순간 추억이라고 누가 말했습니다

 

 늘 추억을 머금고 살아야될 인간이기에...

 

 산행기는 좀 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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