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외산행과 여행

또 경주남산을 올랐다

by 나그네김 2010. 7. 16.

 2010.7.15 경주 삼불사에서 통일전으로

왼으로부터 서향님 시골처녀 구감사람 나그네...이렇게 네치 갔습니다

그것도 번개로

오늘은 맑고 내일부턴 또 장마가 온다기에 며칠을 못참고

또 올라본 남산은 여지없이 적당한 산행으로 감흥을 돋구었습니다

 삼불사주차장에 파킹하고 서향님이 싸온 떡과 캔 커피로 아침을 달래고

감자떡 맛나게 묵었습니다....

코스를 정해봅니다

이부분에서 경주에 윤의님의 도움이 절실했지만

번개모임에 바쁘신 관계로....ㅠ

 

서향님은 일로 가자

 

 가만히 듣고있던 구감님이 대뜸 이쪽으로 오르자!!

 

 어허이~ 오늘 산대장은 낸께 마 삼불사 능선으로 올라 삼릉이나 용장으로 갑니다...ㅎ

 

 우여곡절? 끝에 오름질 시작

삼불사엔 단체 관광객으로 절도 못하고 오릅니다~~

 

산행중에도 돈도 버시는 서향님

숲그늘이 좋습니다~

날은 좋다 못해 후덥지근하고

 

좀 오르다 보니 경주시가 시원하게 보입니다

전엔 보지 못했던....

 

 첫유적지 마애여래좌상

 

 네명 첨으로 한컷

 

 

 나그네부부의 닥쌀 브이를  해봅니다...

오늘은 왠지 이목이 있어서인지 어설픕니다....ㅎ

누가 보나따나 프로정신을 발휘해야 하는데 아직...

 

 

 멀리 금오정이 보이고...

몰랐는데 산객에게 물어보니

 

 야생화 공부도 해가며

많은 도움을 주고계신 서향님 입니다...

 

 

 

 

 여서도 우리만 브이를 합니다

다른분들은 익숙치 않나 봅니다...ㅎ

우리도 이젠 어지간히 궁상을 떨어야겠습니다...ㅎ

 

 함 와봤다고 저기를 가르켜주는 시골츠자...

 

 상사바위와 마애불상

 

 서향님이 금오봉에 먼저 오르는기회를 줬습니다

정상석을 어루어 만지면서 눈물을 보이는....확인된바는 없지만...ㅎ

 

 드뎌 이렇게 네치 금오봉 정상에 섰습니다

감개가 무량하다캐야되나....ㅎ

 

 

 금오봉을 지나 하산길에 용장사지 삼층석탑을 보러갑니다

신라에선 젤 유명한 삭탑이라캐싸서

가는도중에 허기를 달래고...

서향님과 구감님은 사옵에 분주합니다

 

구감은 전화가 안터진다며 저 멀리 가보지만....ㅎ

안되면 내 전화기 쓰라 캐도

애인한테 하는지 됬답니다....ㅋ

 

 

 용장사지석탑이닷!

신라의 속살을 보는듯

숨소리도 들리는듯 합니다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합니다

 

 멀리 고위봉을 배경으로

 

 

 다리가 마이 나아졋나

특공대시절을 회상하는지 저기서 십분이상을 메달려 봅니다...ㅋ

빨리 가자아~~~

 

 전에 왔을때 못보고 지나쳣던 석불상을 오늘은 단디 봅니다~

 

 

 석탑구경을 하고 용장골로 안가고 다시 올라와 통일전으로 갑니다

서출지도 가볼겸해서

 

 야생화탐사도 겸할겸 오셧던터라

좀 늦어도 머라 말할수없는부분입니다....ㅎ

 

 구감님은 계속 애인과 문자 합니다

일라주고 싶은 마음 입니다~ㅎ

눈이 간 모양입니다

생각보다 많이 찡그리는듯..

 

 어설픈 계곡도 있네요

 

 도라지꽃속을 거니는 서향

 

 

 손이 안짜래가서...ㅠㅠ

 

 

 

 능소화는 역시 경주 능소화 입니다...

 

 

 

 

 

 서출지에 핀 원추리와 진짜꽃을 능가하는 꽃 두송이도 함께~

 

 저기 정류장에서 삼불사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경주 사시는 고마운 분에 의해 꽁짜로 삼불사까지 가는 행운을

역시 경주는 멋지고 날씨도 좋았지만 훈훈한 인정이 살아있는듯 합니다...

경주신라의 숨소리도 살아있고요~

 

 저산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소나무가 인고의 세월을 말해 주는듯 합니다

 

 경애왕릉

 

 경애왕릉앞에서 우 ~같이 찍고

 

 삼릉을 지나

놀면서도 돈버시는...

 

 야생화 탐사에도 부지런 하시고...

꽈베기난촌가 먼가...

 

 이것저것 찍느라 바쁘십니다

카메라 원포인트 레슨을 해드렷더니 시험삼아 막 들이대네요....ㅎ

 

 같이도 찍어보고....

 

 

 오늘도 삼릉앞에서 냉콩칼국수를 묵었습니다

전엔 두명 이번에 네그릇

담엔 여서그릇..짐작해봅니다~ㅎ

 

블친님들과의 번개모임

쉽지만은 않았지만 뜻깊은 모임이었습니다

대구에서 오신 서향님 시간내주시어 감사하구요

경주 윤의님도 참석했었더라면 더할나위 없는 산행과 여행이 되었을텐데

아쉬운부분이구요

시선님도 날이 안맞아...더욱 아쉬웠고

그래도 더운 날씨에 시원한 냉칼 쏘신 구감님도 산행 하시느라 고생 했습니다

서향님이 쏠랬는데 지갑을 차에두고...ㅠㅠ

전에도 써먹었던...ㅋ

 

모처럼 시원한 산행에 다들 감사했습니다

 

 

27434

 

 

'그외산행과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야산만물상의 가을탐방  (0) 2010.10.15
엄광산에 올라...  (0) 2010.08.19
금정산 산행  (0) 2010.07.10
삼릉에서 용장까지...  (0) 2010.07.07
고도경주 남산을 오르다...  (0) 2010.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