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사냥 나선 나그네...

 2010년4월16일 천마산의 봄

참으로 흐트러진 하루였다

어제도 봄이었고 오늘도 봄이었는데

변한건 없는데

멀쩡한 닉을 들었다났 놨다 해서

블친님들의 충고어린 아우성만 가득했던 하루

너무나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했던 하루

두고두고 이쁜 에피소드쯤으로 간직해야할 듯하다.....

시골처자와 옥출이는

아~아니 나그네는 댓글보고 많이 웃었던 하루로 기억 됩니다....ㅎㅎ

 

여러분들의 심성을 건드린듯해

대신 이쁜 봄사냥 해온 따끈한 사진으로 용서를.....ㅎ

 

잘하는거라곤 이뿐사진밖에 없으니

누구처럼 필력도 없고 욱끼지도 모하고 하니...

 

고추모종이죠....이거?

 

 이건 개별꽃이고....

 

 

 

 

 

 

 

넘이뿐 복사꽃

천마산의 얼굴....

 

 

아랫층에 사시는 장모님이 좋아하시는 봄입니다

하루죙일 이꽃 저꽃 여기저기 모종하시고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시고

여생을 꽃과함께 입니다

부디 건강하게 오래 사셔야 할텐데

안그래도 윗층에 젤 좋아하는 딸래미가 있어

늘 흐뭇해 하시며 삽니다...

사우는 몰겠고...ㅎ

 

 마당에 심어논 유채가 눈을 유혹 합니다

 

 구감님은 쉬지도 않고 봄사냥을 하더군요....

그러는 사이 별이란넘이 주인이라고 와락 달려들고

후와~고놈 빠르네

 

계속 보고 있으니 어지럽다....ㅎ

 

계속 블로그가 흔들리면 지야뿌야겠심더...

 

사냥 할라면 저걸 해야 하는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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