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처녀의 도심나들이...

 2010.3.20 도심에서 친구들과...

 토욜아침부터 시골처녀가 안하던화장을 하고 난리부르스다..

가끔분장을 해노이 그래도 봐줄만하다..ㅎ

오데가는데? 마누라왈 오늘모임있다안카데예/

그래서 서면갑니더..

나는 앉으면 가는데 같이 못가겠네..ㅎㅎ

 

고등학교때부터 친구고 지금껏 모임을 하는 절친이다

젤 가운데 친구는 추억의 산행 금정산편에 같이 산행도 했던 친구

지금은 은행점장 싸모님이 되있을 뿐이고....

 

다른칭구들은 당시 우리친구들과 미팅도 했었고

남해 금산도 올랐던 기억이 새록하다..

앞줄 왼쪽친구는 우리친구들이 나랑 짝을 지어주려했던 싸모님이다

근데 지금 어깨에 손을얹고 있는여자가 낚아챘다고 보면 된다....ㅋ

시방은 잘못 낚았다고 앙탈이다..ㅎㅎ

 

오래오래도록 만남을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모임중에 하나...

원래는 7명/일명 칠공주

오늘은 두명이 빠졌다..

우리의 자랑스런 시골처녀만이 뻘건 잠바차림이다

늘 현장스럽게 살지만 떳떳하단다

아줌마의 힘이라나 머래나..

 

모두가 싸모님들인데

혼자만 시골츠이라고 불리우는데엔

남편의 능력?이 젤 크다...ㅎ

 

오래도록 변치않은 우정과

가정엔 늘 행복만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자~~시방부터 세수대야 소개드갑니다..

앞줄 택쪼가리 바치고있는 애미나이는 현재 국민건강공단 20년근무중,,

그위에는 아까 소개했지예..점장싸모라고/바로옆에는 광주에 사는 H자동차근무중

매번 두달에 한번씩 광주에서 날라온다고 함..

 

 한싸모더있넹.. 남편이 군인은 아닌데 암튼 군부대근무..특수요원이라 국가기밀사항이라 요까지만...

 

 아줌마들의 파워가 이래 쌘줄 몰랐다..아까 배가 터지도록 먹고,또 먹는다..

어느새 50층을 바라보는 중년의 모습들이다..근데

오늘만큼은 소녀시대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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