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안읍성 민속마을은
용인민속촌이나 제주민속마을처럼
인위적으로 조성되어 운영되는 시설이 아니라,
주민이 실제로 생활하는 ‘살아있는 민속마을’이다.
낙안읍성이 본격적으로 복원되기 얼마 전만 해도
성 안에 학교, 면사무소, 성당, 우체국 등 모든 공공시설이 있었으나
밖으로 밀려나고, 순수 민가와 관아 만 남아 있다.
그래서 민속마을에는 인위적으로 설치한 볼거리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단조로움마저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옛모습이 보존돼 허준, 임꺽정 대장금등 TV연속극을 비롯해
사극 영화나 각종 CF촬영지로서 뜨는 건 예사고,
주민들 삶 자체가 남도체험의 핵심인 것이다.
낙안읍성의 면적은 67,490평이며, 성곽길이 1,410m, 폭 3~4m이다.
축성연대는 백제 때 파지성이었으며 고려 때는 낙안군의 고을 터였는데,
왜구의 침략을 방어하기 위해 1397년 (태조6)에 김빈길 장군이
의병을 일으켜 토성을 쌓았다가 세종실록에 의하면
1424년에 석성으로 넓혀 쌓았고, 1626년(인조 4년) 임경업 장군이
이곳 낙안군수로 부임하면서 증축하였다고 한다.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이 곳 지형이 여인이 거울 앞에서
화장하고 있는 자태여서 미인이 많고 인정도 많다는데…
마나님과 함께한 여행
나혼자만 여행 간적은 거의 없다
사진출사를 제외하곤
항상 같이 즐긴다
등산이든 여행이든....
낙안읍성 돌담위에서 한컷
생각보다 훨씬 크고 보존이 잘 된것에 놀라웠다
실제 생활하면서 유지한다는데서도 괜찮았음다
초가....한폭의 그림 같았다
저런곳에서 세상살이 잊고 함 살아봤으면 좋겠다
텃밭가꾸고 영감 할마이 되면 둘이 오손도손 살고 싶다
수문장 교대식이란다
관광을 위해 제법 신경썻고 화려하게 펼쳐진다
호기심으로 쭈~욱 지켜봤다
얼굴을 보니 전부 젊은사람들이었다
대학생들 같기도 하고...
차렷! 쉬엇!
뒤로~돌앗!
제법 엄숙하게 치러진다
관광온 많은사람들은 제법 진지하게
구경한다
한번쯤 국내여행중 들러볼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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