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4.16
남해 봄나들이
두모마을 가는길에 다초지에서 꽃과 함께 놀다
창원천주산을 내려오니 시계는 아직도 오전11시를 올라오지 않았다..그래서
이 근처 꽃구경할 만한 곳 추천해 달라니 남지 유채밭을 가라고 했지만 이시간에 남지가는길은 그야말로 생지옥이 따로없을것 같고..
해서 간곳이 아직 한번도 안가본곳 남해두모마을을 늦은감이 있지만 여행삼아 가보기로 한다..
우와~~날씨는 왜 이렇게 더운그야
4월인데 낮최고기온이 25도라뉘....
뜻밖의 꽃구경을 한다..
두모마을 가는길에 다초지튜울립을 보았다..
전국적으로 출사포인트로 유명해진 곳이다..
모처럼 여행이라 조아 중는다..ㅋ
해무가 아직까지 밀려온다..
남해 두모마을
유채가 한창이지만
한쪽에선 이미 베고있었다
해무까지 밀려와 아쉬운 두모마을의 풍경...
멀리 금산
보리암이 보인다
4월이 가고 있다
3월 중턱까지 나와
꽃피워 놓고 날 기다렸던 4월..
바쁘기도 했고
힘들기도 했고
주말주일이면 뭔 결혼잔치가 많은지..
돌아보니
보람이 더 많은 날이 별로 없었다.ㅋㅋ
우와~~~쓰나미처럼 밀려오는 해무의 습격에
특이한 풍경을 만들어 내긴 했지만..
10초 타이머 걸어놓고 @#나게 뛰어갔다..ㅋㅋ
드문드문 연인들도 보이고..
이국적인 풍경입니다..
라디오에서 나오는 처음 듣는 좋은 음악같은 느낌.. 분위기..
삶의 소소한 행복을 느끼면서...
길을 걷다가 콧가를 스치는 라일락 향기보다는 진하진 않지만
오늘하루 유채꽃향에 취해버린 두사람..
풍경좋은 햇살을 맞으며
문득문득 상상을 해본다..
오늘은 왠지 그냥 걷고 싶다.
천천히 천천히 거닐고 싶은 그런날...
느리게 느리게 풍경을 느끼며...
쏟아지는 잠을 부여잡고 겨우 진주휴게소까지 왔다..
한숨잤다..차 안밀릴때 빨리 이곳을 벗어나야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