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11
통도사
벌써 봄을 재촉하는 매화소식이 궁디를 들썩이게 만드는군요
해서 유명세를 타는 통도사의 홍매화가 보고 싶기도하고
통도사암자순례길을 겸하여 오늘도 마나님과 길을 나섭니다
예년에 비해 빠른듯
요즘 날씨가 포근해서인가 싶기도하고
50푸로정도 개화한듯합니다
평일인데도 진사님들이 복적북적...
아직 여물지않은 홍매이지만
홍매는 역시 통도사홍매화가 기품이 있더군요
즐감하시길 바랍니다
사진클릭하면 감동은 두배...
상춘객들 얼굴엔 봄빛같은 화사한 미소를 보는 즐거움도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경제나 정치도 이모습처럼이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같이 갔는데 사진한장 안찍어주면
저녁 반찬이 달라질수있으니....ㅎ
스님들의 맘도 우리들 중생들과 같은가 봅니다...
언제나 같이 붙어다니는 껌딱지입니다....ㅎ
통도사 온김에 주변 암자들을 순례해 봅니다
통도사엔 19암자가 있는데
먼저 세곳을 들러보고
시간되는대로 나머지 암자도 다 볼러볼 작정입니다
먼저 사명암
열심히 절도 하고 불공을 드리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무작정
뒷짐지고 조용히 둘러봅니다
두번째 옥련암
큰빛의집?
일단 절하고
법당에 드가서 또 절하고
신랑건강
가족건강을 빌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ㅎ
옥련암을 나와 바로옆 백련암으로...
백련암
시원한 물한바가지로 때낀속을 씻어내고
돌에 새겨진 좋은글 숙지하고
마누란 내보고 조용하라하네 절간에선...
이곳엔 가을에 와봐야겠습니다
엄청큰 은행나무가 있네요
목련이 움트기 사직합니다
12시쯤 나가 귀가하니 해가 늬엇
요즘 눈도 오질않아 산에 갈맛도 없고
바다로 들로 사찰로 돌아댕기니
그맛도 싫지만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