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4
겨울산하면 덕유산이라 일컬어도
틀리지않는 말 같다
산정에서의 운해는 멋지기도 하지만
발아래 세상의 온갖거짓을 감춰줄수있어 더 감동이다
온통 하얀세상은 더욱 깨끗하고 내마음도 정화되는듯한 기분이었고
그래서 운해가 덮은 산을 보노라면 사람들은 와~와 하는모양이다 ㅎ
덕유산의 석양이 역시 큰감동을 주었지만
주경사진도 나름 개안았다
사진 클릭하면 원본을 볼수있습니다
멀리 지리산천왕봉이 운해에 쌓여 지척이다
덕유산하면 스키장이지...
진짜 우리나라 잘산다...
멀리 남덕유산도 운해에 둘러있다
진짜 덕유산의 진경을 볼려면 아침일출에 운해를 봐야하는데
아숩게도 멋진 일출은 담을 기약해야했다
천지가 개벽하듯 하늘이 열렸다 닫혔다 하기를 수십번 하더니만
두시간쯤 지나 얼굴을 내민다
그래도 죈종일 안보여주면 어쩌겠나
이것도 감사한일이지....
기다리는 와중에 인증샷....
하늘이 열리면 후다닥 찍고...
그러는 와중에 시간은 아침열시를 넘자 산객들이 하나둘씩 올라온다
일박이일동안 겨울덕유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내려왔다
향적봉산장은 실내가 너무 더웠고
덕유산은 수많은 관광객과 산객들로 몰살을 앓고있었다
우리나라가 갑자기 너무 과도하게 잘사는 흉내를 내고 있는듯하다
한집에 차한대씩은 이미 넘었고
휴일날 집에 가만히 있는사람은 취미가 바둑인 사람뿐인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