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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이야기

삼광사...부처님오신날

by 나그네김 2013. 5. 18.

 2013.5.17

 

부처님오신날 삼광사

 

오늘의 캐치플랭은

    ""우리도 부처님같이.......

 

성냄을 죽이면 편안히 잘수있고 성냄을 죽이면 마음에 근심 걱정 없어라..

성냄은 깨달음의 씨앗을 해치는 독의 근본이 되느니라..

"비록 많이 들어 알아도 자기 체험이 없으면, 장님이 등불을 들어 남을 밝혀 주면서 자기 앞을

보지 못하는 것과 같다"라고 했다..

그래서

참고 이겨내라

 

남을 해칠 마음 없었더라면

성냄에 또한 얽매지 않으리니

원한을 품어 오래두지 말고 성내는 마음에는 머물지 말라..

비록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더라도

그것 때문에 막말하지는 말라..

남의 흠을 애써 찾아서

약점이나 단점을 들추지 말고

항상 자기 자신을 잘 단속하여 정의로써 자신을 살펴 나가라"""

요즘사람들 참고 인내하는 맘이 너무 부족하여 온갖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한다고 오늘 스님 법문내용이다..

예 스님 잘알겠습니다..

마누라가 다니는 절은 우리집 뒷산 천마산 옥천사...참으로 가난한 절이다..

올해로 8년째 봉사활동한다..행사가 있는날이면 늘 가서 몸으로 때우는 보시를 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옥천사에서 등 접수받고 글씨써주고 총무경리회계를 동시에 봐 준다..

새벽6시에 집을 나간다..거의 녹초가 되서 오후3시쯤 집에온다..

스님이 바리바리 싸주신 과일 떡 나물을 항거쓱 들고................

한시간 쉬었다가 초읍에 있는 삼광사를 간다..

버스를 환승하는 번거러움이 있지만 편하다..이렇게 맥히는 도로를 보소

 

 

 

 

백양산삼광사.......

 

 

108계단을 오른다..

 

조금있으면 얼마나 사람들이 많이올까!!!

아직은 그래도 다닐만 하다..

정말 야단법석이다...

저멀리로 어린이 대공원이 보이고 성지곡수원지다..

 

 

 

 

 

노보살할매들 벌써부터 자리잡고 계신다...

 

 

그져 뜻하는 모든일들이 이루어지소서.......

나무관세음보살..

 

 

 

 

 

마누라보살은 옥천사에서 달앗던 꽃을 계속 쭈욱 달고 계시네.....

쪽팔리게 할매츠럼.............

아직 등을 밝히지는 않기에 절집 여기저기를 기웃거립니다..

 

대웅보전앞엔 어마어마한 등이.........

대통령부산시장.....................

 

천상천하유아독존...

 

꾀제제한 부부.....

복많이 짓겠습니다..

 

 

야경을 담을 포인트는 바로 저기 보이는 지관전 2층 난관이다..

근데 올해는 삼각대가 보이질 않는다..

수많은 찍사들의 몰지각한 행동에 절기와가 깨지고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되어 입구창문을 막아버렷단다..

전국 유명한곳은 찍사들에 의해 대몸살을 앓고 있으니 안타까울 따름이다..

대웅전입구에는 좌우로 거대한 용등이 내걸려 있는데 요놈이 자꾸만 움직인다..입에 연기도 내뿜고

 

 

 

 

 

 

가족등도 하나 달고............

소원성취하소서

 

탑돌이중....

 

 

 

 

 

 

 

 

 

 

 

 

 

 

 

 

 

 

대법회를 여는 지관전모습이다..

다들 대단합니다..

모두 성불하십시요...아멘

 

화투판을 깔아놓은것처럼 보인다..

기도하다가 주무시는보살님들이 많이 보입니다..

할매들 체력대단합니다..

전국에서 다 모이는걸 보니 행사가 대단합니다..

 

날이 날인만큼 단상에 올라가 부처님께 신고부터하고....

넓어도 너무 넓습니다..

 

어슴푸레 해가 지기 시작하니 가히 장관을 연출합니다..

연등개수가 과연 몇개일까요???

미국 CNN에서 대대적으로 소개된바 있다고 하니

 

 

 

 

 

웨어라유프럼?

아이엠 프럼 스위스

와우..원더풀 원더풀............

 

연등사이로 부산 도심의 모습이 훤히 바라보입니다..

위에 외쿡인 여자가 찍은 장소에서 보믄 이런 풍경입니다..

 

퐌타스틱입니다...

부산 삼광사는 대한불교 천태종의 대표적인 사찰이다..

 

 

삼광사연등축제 한 번쯤은 와 볼만한곳인것 같다..

그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어둠을 걷어내고 지혜와 자비가 충만한 세상을 기원하자"""

삼광사의 연등축제의 주제라고 합니다..

 

지혜와 자비가 충만한 세상...

그런 세상이 온다면 더 이상 싸움도 미움도 없어지겠지요

부처님 오신날..

제발 오늘 하루만이라도 그런 세상이 되어주길.....

 

 

 

 

포인트에서 찍긴 찍었는데...

범종각, 대웅보전,지장전과 수많은 연등을 한꺼번에 담을 수 있다..

 

 

 

 

 

 

형형색색의 연등이 내걸린 아래를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갑니다..

 

 

 

 

 

 

대웅전가는길.....

 

 

 

 

 

 

 

 

 

 

 

 

 

 

약 2만 오천개의 등에 불이 들어오니

 정말 화려합니다...

 

 

 

 

 

 

 

연등반 사람반...

부쳐핸썸하고있는 마눌

항상 분비는 대웅보전앞에 가족의 건강을 비는 촛불들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외국인들도 난리부르슴미다..

환상적인 연등에 정신을 못차립니다..

외국인들과 함께 탑돌이합니다..

 

 

 

 

 

8면 9층 대보탑...

빨간연등.노란연등 파란연등..찢어진연등은 없군요.ㅎㅎ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속에서도

홀로서서 자식을 위해 기도하는 어머니모습도 보이고

합장한 두손에서는 간절함이 묻어난다.

 

 

 

 

 

 

 

 

 

 

약 10일간의 연등축제가 서서히 막을 내리기 시작합니다..

구경하느라 배고푼줄도 모리고

입구에선 빵과 떡을 나눠주는데 나래비가 너무 길어 그냥 쫄쫄 굶고 왓습니다..

화장실도 못찾고 대로변에 나와서 대형마트를 이용햇습니다..

 

 

 

 

 

거울속 꽃, 물속 달은 꿈속의 티끌이나

즉, 인생의 온갖 현상이 거울속의 꽃과 같다

 

집착이 없으면 티끌 역시 보배로다.

머물지 말고 집착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모란을 그려내도 끝내는 환상이니

뿌리가 없다면 어찌 꽃을 피우랴...

모란이 비록 아름답다지만 녹색 이파리가  받쳐 주어야하고

뿌리가 없다면 아예 꽃으로 피울 수조차 없다는 말이지요..금강경에 나오는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부모에게 잘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불법을 배우는 근본은 악을 행하지 않고 선을 받들어 행하는 것이다..이말이지요

이것이 첫출발입니다..

어떤 종교도 마찬가지이겠지요

 

이방인들에게도 부처님의 자비와 은혜가 충만하길 기원합니다..

절에서 나눠주는 온갖 음식을 손에들고 먹으면서 갑니다..

 

 

삼광사 연등의 화려함에 맘껏 취한 하루...

열심히 기도올린 마눌덕분에 편하게 사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내 사람많이 됐다...ㅎ

사람되라 사람되라 기도하던 마눌 오늘 소원이뤘다..내가 사람이 됐응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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