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학생 한국가정문화체험...

  2012.3.24

 낼이면 벌써 헤어진다 생각하니

 참 이것도 인연이라고 아쉬운맘이 벌써 든다

 많은 한국의 장점들과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데 시간이....

전날까지 비가 많이 와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토욜은 화창합니다..

부산에 살면서 해운대를 몇번안와봤네요..

거리가 많이 변했습니다..깨끗하게

마누라 불쌍합미다 완전왕따..ㅎ

 

불쌍해서 한장 찍어줍니다..

 

함께온 친구들과 만나서 같이 관광합니다..

저친구들도 대화안되긴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잘 통하나 봅니다..너무 재미있어 합니다..

다들 한손엔 일어단어장과 한글단어장과 폰을 쥐고 다닙니다..ㅎㅎ

 

가운데 일본학생들은 바다를 태어나서 첨본다고 합니다..

색다른 경험합니다..

 

이 아줌마 덕분에 바람쐬고 애들보다 더 좋아라 합니다..

 

 

 

 

 

알고보니 일본학생들 전부 해운대 왔더군요..

좋은 추억 많이많이 만들어 갑니다..

 

덕분에 오늘 이사람들이 좋은 추억많이 만들고 있습니다..

 

부끄러워 하면서 곧잘 따라 합니다..

이포즈 취할때 타이타닉 타이타닉 이라합니다..아마 영화를 본모양입니다..

 

 

 

 

맨날 보는 바다...우리는 그기그깁니다..ㅎㅎ

멀리서 바라보니 높은건물과 잘 어울립니다..

쪼매 아릅답니다..

 

에이팩회의장에서 일본총리가 앉았던 자리 열심히 찾고 있습니다..

동백섬을 걸어서 한바퀴 돌고 나옵니다..

 

저 높은빌딩이 아파트라 하니 놀라 기암을 합니다..

카메라에 담기 바쁩니다..

 

광안리와서 저녁을 먹고 광안대교에 조명이 켜지기를 기다립니다..

커피 두잔시켜놓고.....

통역관이 없어도 될만큼 잘 놉니다..ㅎ

손에 손마다 서로스맛폰 변역기 열어놓고..욱낍니다..

 

저녁 7시가 되니 조명이 들어옵니다..

바람이 엄청 불어댑니다..

바람이 불어도 너무좋아요 너무 좋아요 합니다..

 

마유덕분에 우리가족이 좋은추억 만듭니다..마유땡큐

 

 

비프광장도 걸어보고 승기호떡도 먹어보고 일본인이 좋아하는 삼계탕도 먹어보고

 

뉴욕거리도 아니고 일본 거리도 아닌 광복로 입니다..ㅎ

 

 

백화점 전망대에서 홈스테이 하는친구들 다 모여서 한잔씩 합니다..

커피값이 장난이 아니네..가격쫌 내려줘요 너무 비싸

 

마지막 밤....

고도리로 한일전 벌어집니다..ㅎ

화투가 공통된 문화일줄이야

 

일욜아침 다시 공항에 만납니다..

각자 홈스짝지들과 이별의 정을 나누고

 

일본선생님이 한 말씀 합니다..

어찌나 친절하고 간드러지게 말씀을 하시던지

드디어 비행기 타러 들어갑니다..

서로 아쉬워 울고불고 난립니다..

 

 

 

간단한 선물을 준비햇습니다..

화장품과 김 그리고 오직한국에만 있는 오미자젤리

사진인화해서 사진첩 만들어서 주니 너무 좋아합니다..

 

 

 

 

 

신세만 지고 갑니다..그동안 정말 고마웠습니다..한국말로 또박또박 인사합니다..

이제 올8월 여름방학때 우리아이들이 일본에 갑니다..

그때까지 잘 지내고 건강하게 또 만나자고 약속합니다..

3박4일 짧은 기간이었지만 아마도 많이 배우고 좋은경험과 이런일로 통해서 미래의 꿈도 바뀌게 될것입니다..

그동안 고생한 마누라

우리도 뭐쫌 배우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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