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7.13 큰딸래미 뉴욕생활접고 귀국했다
싱글싱글벙글벙글
고국이 그리운지 엄마아빠가 보고 싶었는지
연신 밝은 표정이다
오기전날 휴대폰 문자 연락이 안되어
뉴욕에서 일본 경유 9시부산도착 인데
마중당일 저녁8시40분까지 집에 있다가
김해공항에 마지막 비행기 도착 상황을
부랴부랴 전화확인후
급히 마중을 갔다
가방 찾느라 헤메인후
젤 마지막에 나온다 주인공처럼....ㅎ
그나저나 넘 너무 방갑다
70일 동안의 뉴욕생활
많이 보고 듣고 배워 왔으라 믿는다
세상을 일깨우리 만큼...ㅎㅎ
아빠랑 억지로 함 찍었다
막내도 언니 많이 기다렸단다
보고 싶었고....
얘기가 끝없이 이어진다
왜 연락이 안되었냐는둥
밥은 제때제때 묵고 댕깄냐는둥 둥둥둥...
드뎌 집에 도착했다
오자마자 자기방 의자에 앉아본다
몇년있다 온듯 생소한 느낌이란다...
표정이 밝으니 나까지 기분이 업...ㅎ
여장풀고
여자니깐..
밤늦은시간에 칭구들에게 연락이 바쁘다
16시간의 비행으로 휴대폰으로 문자와 카톡이 수십통...
동생선물 엄마옷 동생 가방...ㅎ
한국에 다 있으니 선물 사오지 말랬다
썬그라스가 이쁘단다
딸래미의 미국 여행사진중 몇장만 간추려 추억으로 남겨본다
강건너 멀리 맨하탄이 보이는곳에서
비가 한차례 퍼붓고 난후...
워싱턴을 둘러보며
이 사진은 어디서 많이 본듯한 사진 패러디한것 같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다
해변에서 만난 훅인 아자씨
친절하고 사진도 잘찍어 줏단다....ㅎ
뉴욕속의 대공원 센터럴팍
여기서 썬텐 하고싶었는데 차마....ㅎ
자유분방한 미국 사람들
많이 느꼈단다
째즈빠에서...룸메이트랑 같이 한잔하고
룸메이트들과
지하철에서
거리의 악사...
자유의 여신상
따라하기
석양이 넘 너무 멋진날
황홀 그자체란다
생전 첨본 풍광에 얼이 나갔던 날...
무료 야외 영화 상영...
여행동안 제법 많은 시간을 이 흑인과 많이 댕겼단다
흑인영어에 관심도 가지게 되었고
넘 착하고 순진한...
뉴욕 길은 딸래미가 오히려 가르키며....ㅎ
썬그라스 이쁘다고 함 쓰보고
인형을 선물로 주고 ...
언뜻보니
이소룡 영화 사망유희에서 본듯한 얼굴...??
뉴욕공항 대기실에서 셀카놀이
이번여행에서
아무런 사고도 없이
밝고 건강하게 무탈하게 와 줘서 고맙다
보다 넓은 세상을 보러 갔으니
어려운 일도 많았겠지
쉽지않은 나홀로여행
아무나 선뜻 가기 어려운 미국
어린여자 혼자서 계획과 실행으로 마친
집으로 오는 차안에서 딸래미가 한마디 한다
한국 많이 분발 해야겠다고...
어학연수보다 더 많은 실생활영어를 배워왔나보다
짧은 기간이지만 나름 알차게...
16시간의 비행에 많이 피곤 한가 보다
오자마자 정리도 안하고 잔다
오늘밤꿈은 뉴욕에 있는 꿈을 꾸겠지...낼은 어디를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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