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4.27 남포동을 둘러보고 용두산에 올랐다
결국 산행이었네....ㅎ
호랭이 장가가는날 인가보다
햇빛쨍쨍한 봄날인데 비가 내린다
나그네가 마실 나왔다카니 이내 숨어버리는 비...
마눌님과 시내 볼일도 볼겸
한바퀴 도라보았다
피프광장
영화의 메카 부산남포동
근데 오늘도 무슨 홍보영환지 먼가를 찍고 있다
배우들인듯 한데 역시 쭉빵에 이쁘긴이쁘당...^^
평일인데도 부산이라 부산하다..
허억~~
먼가 다르다
또 허억~~
이쁘다
바로옆엔 부산의 명물
원조호떡집엔
한참씩이나 줄을서야 찰호떡하나씩 묵을수 있다
그래서 바로옆 원조 비슷한 곳에서
사서 묵는다
맹 그게 그맛이다
일단 볼일 보고 나서니 비가 내린다
하늘은 쨍한데...
백주대낮에 거리를 활보하는 마눌.....ㅎ
하늘은 이리 쨍한데....
올만에 용두산에 올라본다
부산사람이면
많은추억이 깃든 용두산
올적마다 감회가 새롭다
옛날 어릴적과는 많이 다르지만
그래도 이름만은 용두산공원이다....
꽃시계앞에서도 함 찌거보고...
누구나 찍는곳
나도 함 찍어보고
최지우라는 배우 란다
이럴때 아니면 언제 같이 찍어보나....
롯데백화점도 보이고 100층 넘게 올린다하고...
로얄 관광호텔도 보이고 참 오래된 건물이다..소싯적 한때 놀았던 광광 나이트 클럽도..ㅎㅎ
사랑의 열쇠
짜다리 필요 없을듯하다만....ㅎ
캬라멜향 마키아또 커피한잔 먹어봤다
비싸니 맛은 있네
공원벤치에서
오붓하게 커피한잔으로
오후의 심심함을 달래는 재미도 쏠쏠하다
딸래미하고 문자하는가보다
확인은 안해봤지만....
멀리보이는 산이 감천의 천마산이다....
봄이 떨어진다
제법 많이 떨어진다...
오늘 이순신장군 생신이시다...그래서 함 올려봤다..
해가 뉘엇뉘엇
가야할시간이다
한곳에 오래 머물지 못하는 우리네 인생과 같다
왔으면 돌아가는게....
용두산이라 꽃이 있네....
허걱~
산도 아닌데 꽃이 있다
거리를 방황하는 마눌
옷가게만 지나면
시선이 고정
예전의 남포동과 광복동이 다시 살아나는듯
평일인데도 봄마실을 많이 나왔다
어깨를 제법 많이 부딛친걸 보니...ㅎ
부산시의 부단한 노력과
절치부심 잘 가꾼탓이지 싶다
주말엔 갈곳이 없을땐 발마사지나 하까보다...ㅎ
뻘쭘하게 봄바람 살랑살랑 맞으며 돌아댕긴
봄날 오후
그래도 일탈은 아니다
'나그네의 사진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딸래미의 미국여행...1 (0) | 2011.06.01 |
|---|---|
| 큰딸래미 미국 가던날.... (0) | 2011.05.04 |
| 진해군항제에서... (0) | 2011.04.10 |
| 봄꽃여행...매화와 산수유 (0) | 2011.04.05 |
| 봄나들이... (0) | 2011.04.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