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05 김장담그러 진해처형집에...
김장철이 왔습니다
어김없이
이래 또 한해가 갈듯....
난 김치 있으면 묵고 없으면 안묵으면 되는데
다른사람들은 꼭 묵어야 한다기에 김장을 하네요
그나마 금치가 아니라 다행...
난 기사로 발탁되어 진해에 사시는 처형집으로 갑니다
배추 가지러...ㅎ
간김에 장모님과 마눌님은 처형집 배추 좀 치대주고
밥도 거나하게 얻어묵고
세모녀가 배추 치대는 사이에 난 베짱이처럼
쇼파에서 드러렁 한숨자고 일나니 배추 싣고 가자네요...
세모녀가 화기애매하게 김장 담구고 있습니다
머시저리 조을꼬.....
휴일 하루 보람있게 보낸 날이었네요
산에도 가고 싶지만
정국도 불안하고 전쟁이 나니마니 케삿코
김장한 김치로 배나 실컷 불리고 있어야 겠심다
장모님은 오늘 김장 절이시고
연평도엔 김장 담그다 피난 나왔다카던데....
어찌어찌 잘 풀어나가야 할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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