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31 시월의 마지막에...
옥상에 올라 가을을 봤다
고향 감천의 하늘을 우러러 보기도 하고
역시 천고마비의 계절이 그냥 있는게 아닌듯 하다
넘들 다 놀러가는 이 좋은 날 휴일에 혼자 옥상에서 뻘짓 해본다
집 뒷산 천마산에도 가을이 오기 시작한다
만디엔 조금씩 가을색감이 묻어나오는걸 보니...
감천 2동쪽이다
어젠 감천 태극촌에 이쁜마을 꾸미기 행사가 있었다는데
가보질 못했다
시간 내서 함 가봐야겠다...
유년시절에 뛰놀던 천마산자락의 고향감천
울 장모님이 마당에서 멀 했을까?
혼자 옥상에서 놀고있는사이 마누란 목간에 가는모양이다
오후엔 진해사는 처형이 왔다
내 빼고 저거끼리 맛있는거 무로 시내 갔다...쳇~
가을 한가운데에서
휴일의 일상이 정겹게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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