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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의 사진일상

삼락공원 둘러보기...1

by 나그네김 2010. 10. 2.

 2010.10월1일 삼락공원에 바람쐬러 갔다....

 

 

 

자기 사는 도시엔 어떤 명물이 있는지 모르고 사는사람들도 많을것 같다

내가 그런 사람중에 한명이라 해도 된다....

다른 지방에선 해운대해쇽장 못가봐서 안달인데

난 해운대 해수욕장 언제 가본지 기억이 안난다...좋다는걸 알지..

내친김에 오늘가볼라 했더만 불났다고 오지말란다..대형화재가 났다..

가까우니 담에 가면 되지 하다가 수십년이 흐른다...그렇게 세월은 가더만

벌써 꺽어진 반백이 넘었다....

 

동생이 심장이 안좋아 가까운 병원에 입원햇다..그래서 오늘은 병문안  갔다가 나온김에

내가 사는 부산 감천에서  좀 가까운 삼락공원엘 가봤다

몇년전에 살짜기 보고온후론 첨이다

마눌님 콧구멍에 바람쐬주러 간거다....ㅋ

진짜 바람 마이불었다

일단 성공이라 해두자~~ㅎ

 

근데 막상 별거있나 싶어 가보니

천국에 온 느낌이다....물론 코수모수 천국....ㅎ

가을이 성큼 다가온듯 한 공원의 코스모스

그늘이 없어 무조건 산책겸으로 걸어야 본전 뽑는거 같다

인위적으로 심어 놓았던 우쨋던간에 보기좋은 꽃들이 강변 전체를 메운다....

열씨미 우린 모델놀이도 하고 그래그래 바람 쐬면서 논다~

 

 

 

 

일단 여기서 우동 한그릇씩 해치우고 놀기 시작 했다

산에 갈때 먹던 우동보다 좀 나았다...맘이 바빠 퍼뜩 먹어 치웠지..

저 많은 코스모스 바람에 다 날려 갈까봐.....ㅎ

 

 하늘은 푸르고 갈대는 여심처럼 하늘하늘 거린다

 

 연꽃이 여기에 있는줄 알았다면 진작에 오지 하는 후회도 해본다

아쉬움을 달래며 숨을 멈춘다...찰칵

 

 

 

 

연꽃이 한두송이로 내 심금을 위로해 주는듯~

이 넓은 공원을 언제 다 둘러보나....

 

 

 

 

 

 

 

 

 

 

삼락체육공원 답게 자전거길 산책코스...

알뜰하게 꾸며졌다

물론 야구장 축구장도 있고...

 

저 앞에 내보다 맘 급한 마눌님이 앞서 간다...

 

 

 

 

낮이라 날씨가 제법 덮다

평일이라 한적하고

 

이런꽃들도 널려있네

근데 좀 시들었다

 

 

 

코스모스밭에서 한껏 뒤 놀았다

모델놀이도 하면서

 

 

 

 

 마눌님 자기 카메라 안가져와 폰으로 열씨미 찍는다....

 

 이렇게 찍으면 귀여운건가....ㅎ

 

 

 

 

 

 

 

마냥 즐거워 한다

종종 바람쐬러 가주야 겠다...ㅋ

산도 아닌데 브이는 여전하고.

 

 

 

 

 

 

 

바람이 제법 세차다

여심이 여지없이 흔들린다....꽉 부뜰어 메야 하는데....ㅋ

 

 

 

 

 

 

 

 야구연습장이 몇군데 된다 워낙 넓으니....

 

 

 산책로 가로 흐트러지게 핀 코스모스가 여심을 사로잡는다

 

 오늘 석양이 끈내 줄것 같다....기대된다...흐흐

 

 

 

 

 

 

 

 

 

 

코스모스와 여자

저 가서 꽃냄새 맡는 시늉해봐라 했더니 냉큼 달려가서.....ㅎ

 

 

 

 

 

 

 

 낙동강 코스모스 살리기....

 

 사색하며 걸어보라캤더니....ㅎ

 

 

 어느덧 해가늬엇늬엇.....2부에서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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