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월 1일이면 산정상에서 일출을 맞이하고 싶었습니다
20여년전만 해도...
한창 산에 재미 붙을때 였었지요..
설악산 대청봉에서의 일출
2박 3일 여정...엄청난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았던
젊은날의 추억....지금도 생각 납니다..
한발 한발자욱이 전부요...ㅎ
여성 산꾼 두명이랑 갔걸랑요...ㅎ
2009년의 새해 일출이라 생각하시고 보시면 되겠습니다...ㅋ
설악산 대청봉에서의 일출
황홀하기 짝이 없었던..
운해와 눈꽃
고생고생해서 오른 보람이....흐흐
이때만 해도 개인으로 부산에서 설악산 갈려면
2박3일은 당연
서울역까지 가서 속초행 버스타고 설악동으로...그리고 천불동 계곡으로 오르니
천불동계곡으로 해서 대청봉까정..장장 9시간
오르다 눈에 미끄러지기 일쑤...그래도 넘 잼 났슴
새벽에 도착한 동해안 일출...근데 구름이
드뎌 설악동에 도착
지금의 집사람을 만나기전에 먼저 산에서 만난 여인 이었지..
결국 이여인은 저와의 인연이 아니었네요...ㅎ
처음 등산한 가지산에서 만났었지만..ㅠ
이름도 모리고..지금은 연락도 안되고.....된들 어찌하리오...ㅋ
멋진 추억으로만 남은 여인들
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하며 살까??
이 사진을 보니 넘 궁금하다
친구는 서로 관심이 있었던것 같았는데
정작 결혼은 다른 사람과....
이친구도 지금 연락 안되는 슬픈현실...ㅠ
천불동 계곡의 겨울
필름카메라의 맹점 ..
찍고와보니 사진이 이렇게...ㅠㅠ
디카 같았으면 다시다시다시 찍었을낀데...ㅎ
정상에서의 4명 사진인데..이런 된장~~
눈꽃과 운해..넘 아름다운 우리의 산하~
하룻밤 자고 일나서 찍은 설악의 일출과 여명
이때 생각이 나서 설악을 자주 갔습니다~무박2일로다가.ㅎ
대청산장에서의 칼잠
50명 정원인데 200여명이 잤으니 어찌되었겠습니까...
다리 꼬불치고 밤새 잤으니...다리에 쥐가 나는건 기본
내 발꼬락이 넘 콧구멍앞에..ㅋ
내 거시기에도 짓누름이~ㅋ
아름다운 운해와 설화...등을 많이 보았지만
열악한 환경으로 제대로 작품으로 승화시키지 못한것이 지금도 천추의 한?? 으로
엄청 차가운 계곡물에 머리도 감았다는..머리가 빠개질것 같았던..
부전시장에서 아래우로 한벌에 2만원 주고 산 옷...왜 하필 빨간색으로 샀을까
혹 조난 당하더라도 구조대 눈에 빨리 띄라고 선택한 옷이었걸요...ㅎ
쌍쌍으로 올랐던 겨울설악
천불동에서 오색으로
넘 추워 얼굴은 붉게 달아 오르고
이 친구들이 무척 보고 싶네요..아무도 연락을 할수가 없습니다...혹 아시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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