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부부와 떠난 지리산 산행
못갈거라 생각해 우리끼리 갈계획을 세웠던 산행
뜻밖에 구감님의 다급한? 전화....나도 가자 마누라 델꼬...ㅎ
정말 갈꺼가..갈수있나..일은 우야고...
도무지 어려울꺼라 생각했던 친구부부와의 지리산 등반...
전날10시에 출발계획을 세웠건만..토요일 새벽2시로 변경...같이 가도 오히려 더 좋을수도 있으니...ㅎ
새벽 2시20분에 부산출발 새벽공기 가르며 지리산 거림마을 5시 도착
내려서 하늘을 보니 수많은별들이 도심과는 다르게 머리 바로위에 있는듯
너무나도 선명하고 크게 보여..순간 쏟아져 내릴듯...모두들 감탄에 감탄
하늘 그만보고 산행 시작..
넘 어두워 렌턴을 켜도 주위가 캄캄
산행 초입이 안보이고 어디가 어딘지...조금 헤메다...ㅋ
마을분들의 도움으로...산행시작 했습니다...산에 한두번 간것도 아닌데...와이카노..ㅎㅎ
날이 밝자..정신이 돌아오고
기념샷이 눈에 들어옵니다....ㅎ
세시간만에 세석도착
세석에 다다르니 하늘은 넘 좋았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였지요
공기가 너무 좋습니다..실컷 마셔봅니다..하늘을 보며..후욱~후욱~ 들이킵니다..ㅎㅎ
친구와의 산행이라 더욱 좋습니다..나눠 마시니~
천왕봉이 보이는 촛대봉에서...
넘 좋습니다..친구와 같이 했기에~
지리산의 아름다움..어머님의 품속같은...
해는 구름에 살짝 가렸지만 하늘은 환합니다
고산이라 단풍들이 살짝 얼굴을 내밈니다~~
가시거리가 좋아 멀리 남해바다까지 보이는 오늘입니다
지리산에서 구감님부부를 보다니..기적 같은 일입니다..ㅎㅎ
열심히 올라옵니다
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부부의 모습입니다~~
드디어 천왕봉 정상석 앞에 섰다
네명이다..네명이서 찍어본지 20년이 다됬다..
늘~둘이만 이자리에 섰었는데...ㅎㅎ
친구와의 지리산 천왕봉..이루 말할수없이 기쁘다
끝까지 따라와준 친구 구감님과 부인께 고마움과 경의를 표해본다...
정말 많이 걸었다
천왕봉 첨 와본 구감님부부 고생많았습니다
그래도 특공대출신이니 부인도 역시 특공대 마나님이니 아닌가...ㅎ
못갈수가 없다..힘들어도 참고 견디어 낸것 같아..오히려 내가 자랑스럽다
이젠 어떤 산이고 다 덤벼라...ㅋ
앞으로 산에 가자고 막 덤빌것 같아 내심 걱정입니다....ㅎ
중산리로 하산해 막걸리 한잔하고
주차되어있는거림까지 택시로....
집에오니 9시가 안되었네요..
부족하지만 간략 산행기....끄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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