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금산 보리암 정경이다
아름다운자태가 한컷 폼이 나는 절..
하늘엔 금산방문 축하비행 흔적이..
조선 태조 이성계가 기도해서 나라를 세우니
그보답으로 산에다 금비단으로 둘러쳐 놓았다 해서 금산이라 했답니다...
더 상세한 전설은 인터넷 검색해 보심이~
창선대교를 방문하고 독일마을을 둘러
원래 목적지인 금산보리암
지금 집사람과 연애시절 와보고 두번째 인것이다
근데 너무 바꼈다
주차장비 4000언
보리암까지 버스비 1000언
사찰구경료 1000언
두명이니 합이 8000언
상주를 지나 금산 푯말보이는 곳에서 무료주차하고
등산로로 가면 전부 꽁짠데...모르고 지나치는 바람에 이렇게 된거 무지 아깝당...
울나라 삼대 관음성지라 하니 해동용궁사나 여기나
사람들이 무지 마니 온다
불자들도 온다지만 관광객이 대부분이다...역시나 복잡다..
그래도 산인데 딸딸이도 신고오고 힐도 신고 온다
울나라 절들이 이젠 관광 수입이 목적인가 보다
건강하고 오래 살려고 요 몇년새 부쩍 산을 많이 찾는다
옛날 20여년전엔 젊은 총각 처녀들이 등산을 마니 했었는데
요즘은 거의 대부분이 나이 들은 등산객들 뿐이다
나도 그때 산에서 집사람을 만났는데..ㅎ
조용한 곳인 절에서 기분 식히러 간다는건 앞으로 더욱 어려울것 같다
내심 안타깝다......휴일에는 말이다
동자승 같은 기암이다
보리암 오르는 입구에서 관광객들을 반긴다~
멋진고 희귀한 기암들이 금산엔 즐비하다
아기자기한 기암들...
저 바위는 무얼 닮은걸까???
보리암 입구 앞마당
위험하니 대나무로 난관이 쳐저있네요
남해바다 다도해가 다 보인다
마누란 갈생각도 안한다..넋이 빠진 모양이다...ㅎ
부처님이 오실날이 머지 않았나보다...주렁주렁
멋지고 시원하게 펼쳐진 다도해
이런걸 볼려고 여행 하나보다
날도 잘 잡았다...하늘로 날고 싶고 푸른바다로 내몸을 맡기고 싶다
멀리 보이는 보리암
뒷편엔 장군께 인사올리는 신하의 모습같다
보리암 법당앞에서 보는 남해의 풍경은
너무 눈부시다
멀리 상주 해수욕장이 보인다
법당앞
관광객들로 붐빈다
조용하게 찾아 볼려면 휴일을 피해야 할것 같다...
절이 너무 이뿌다 하늘도 이뿌고
옆계단에 사람 안지나갈때 찍을려고 한참을 카메라로
지켜보다 찍었다 나름대로 고생했다...ㅎ
해수관음상 앞은 어딜가나 기도하는
불자들로 자리가 비좁다
마누라...ㅎ
어딜 관음상 흉내를...
보리암 순례를하고 상사암 쪽으로 가다보니
기암괴석들이 너무 많다
더넓은 바다를 아래로 하고 걷는 산행이란 안가본 사람은 모를듯
모든 산하가 내 발아래~~~
울마누라 기분 만땅이다
마누라 좋아하니 나도 기분좋다..히히
내표정은 변화없지만 속은 물속에 오리발이다..후후
좀 더 확대해 보니....
어쩜 이리 좋아할까
난 웃음을 참고있다.ㅎ...진짜다
금산 산장식당
옛날엔 없었는데...
마누라가 아는 할머니인갑다
전에 한번 뵈온...
산장식당을 운영하신단다...너무 반가운 표정들이당~~
누가 돌을 여기에 모아놓은 듯한 기암
차곡차곡 쌓아놓은게 정말 기암중에 희귀한 기암이다
중간에 하나 빼면 어찌될까???
이쪽 상사암쪽에서 바라본 보리암과 관음상
바위밑에 절묘하게 자리잡고 있다
저기서 절을 올리면 유난히 영험 하답니다
옛날보다 마니 달라진 보리암
건물을 마니 지었네요
남해 관광수입에 지대한 역할 하기 위해....
이뿌게 포즈 취해 보랬는데...
걍 앉아 버리는 마눌
금산 정상근처에서...
아래에 보리암이 보입니다
확 트인 남해바다~
행복해 보이는 마눌
사진 찍힐땐 몰랐는데 집에서 사진을 보니 항상 웃고 있네요...
전 항상 무표정..ㅎ
집사람이 오늘 제 옷차림이 상큼하고 이뿌고 멋져 보인다네요
웃옷 마눌님이 샀거덩요
새깔 이뿐가요..ㅎ
모자도 어울린다네요~
태조 이성계가 기도 하던곳이랍니다...선은전
보리암에서 조금 아래 대나무숲을 지나면 있습니다
열심히 기도 해 봅니다
나라 잘되라고..ㅎ
오래전부터 다시한번 가볼려 했던 보리암
저는 불자는 아니지만 왠지 끌리는 절...
오늘 그소원을 풀었습니다
용궁사에서 기도 해서 그렁가봅니다..ㅎ
늘 행복하게 살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남해를 빠져나와 하동으로 향했습니다.. 투 비 컨티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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