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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오랜만에 본다
마나님 친구분들을..
연애시절에도 쭉 봐왔던 20년이 훨씬 넘은 친구들
생명다할때까지 모임을 한단다
전부 여섯인데 두분은 빠진상태..ㅎ
엊저녁에 모임이라 송도에서 만나 하룻밤 외박?들 하시고
오전에 다시 만나
이렇게 찍사가 홀연히 나타나
그들만의 우정을 고이 간직해준다
저중에 20여년만에 송도를 와봤다고 엄청 좋아라 하고..ㅎ
그들은 이제 40대 중반이다
아직도 처녀시절 분위기 내보지만 여럽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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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 하는건 나이들어도 마친가지다
맨나중에 저 여인만..ㅎ
앞에가서 놀린다..
나도 뒤에서 흔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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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얼굴이 너무 크게 나온것 같다
초상권 침해다
이거 어떡해야 하나
구감님처럼 작게 만들기가 어렵다
모름지기 음악은 크게 듣고 사진도 크게 영화도 큰화면으로
봐야 제맛인디
친구분들을 뒤로 하고 마누라와 난 원래 계획인
영도봉래산 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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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친구들과 올랐던 봉래산 정상에
있는 할매바위
오늘도 누군가 함부러 올랐다고 혼났다
영도사람들은 이바위를 신성시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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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래산 나도 한번 가보자고
애걸복걸하는 바람에 결국 또 올라온 봉래산
애들은 뒷전 산에 가고싶어 미쳐!!
실은 나도 마나님이랑 같이 와볼려고 했었지
나보다도 산을 더 좋아하는데
오늘은 전 보다 좀더 맑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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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으로 천마산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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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꽃은 여기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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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맑으니 오륙도가 잘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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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생각나는건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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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꿀리나 마나님이 꿀리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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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갔었던 그길로
한번더 가본 봉래산
오르기전 구감 초이 해인님 생각도 났었지만
둘만의 산행으로
새로운 맛을 느끼고 싶어 끼리 가야했다..
다음엔 찐짜 날씨 청명한날 다시 와보고싶은 봉래산...
둘만의 추억은 새록새록
여기 봉래산에서
마나님 사진만 댑따 많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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